퍼피의 비타민 D, 골격과 면역의 핵심
비타민 D는 칼슘·인의 흡수와 뼈 침착을 조율하는 호르몬성 비타민이에요. 퍼피는 햇빛만으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므로 식이를 통한 공급이 필수예요. 결핍과 과잉 모두 주의가 필요한 지용성 비타민이에요.
비타민 D가 퍼피 골격에서 하는 일
비타민 D3(콜레칼시페롤)은 체내에서 활성형 호르몬(1,25-디하이드록시비타민 D3, 칼시트리올)으로 전환되어 소장에서 칼슘·인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를 높여요. 혈중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비타민 D가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해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인을 충분히 공급해도 뼈에 제대로 침착되지 않아요. 성장기 퍼피에서 심한 결핍은 구루병(Rickets)으로 나타나요. 다리가 휘고 성장판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지는 임상 소견이 관찰돼요.
500IU/kg
AAFCO 최소(DM)
3,000IU/kg
AAFCO 최대(DM)
칼시트리올
활성 형태
Ca·P 흡수
주요 기능
왜 햇빛만으로는 부족할까요?
사람은 피부에서 자외선(UVB)을 받아 비타민 D3를 합성하지만, 개와 고양이는 피부 합성 효율이 사람보다 훨씬 낮아요. 피부에 털이 덮여 있어 UVB 투과가 제한되고, 피부 세포의 비타민 D 전구체 농도도 낮아요.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퍼피, 겨울철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 털이 짙거나 두꺼운 견종은 일광 합성에 더 의존하기 어려워요. 이 때문에 퍼피 사료에 비타민 D를 의무적으로 첨가하는 것이 AAFCO·FEDIAF 기준이에요.
개와 고양이는 피부에서 비타민 D를 거의 합성하지 못해요. 식이 공급이 반드시 필요해요.
비타민 D 과잉, 어디까지 위험할까요?
비타민 D는 지용성이라 체내에 축적돼요. 과잉이 되면 혈중 칼슘이 과도하게 상승해(고칼슘혈증) 신장·심장·혈관에 석회화가 생길 수 있어요. 반려동물에서 비타민 D 중독은 의외로 자주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예요.
보충제 남용, 인간용 비타민 D 제품을 퍼피에게 임의로 주는 경우, 또는 고농도 비타민 D가 포함된 사료를 실수로 대량 급여한 경우 중독이 발생해요. 사료에 비타민 D가 이미 포함된 경우 별도 보충제를 추가하기 전에 수의사와 상의해요.
인간용 비타민 D 보충제를 퍼피에게 임의로 주지 마세요. 사료로 이미 충분히 공급되고 있어요.
자연식에서 비타민 D 공급하기
수제식을 퍼피 주식으로 사용한다면 비타민 D 보충이 필수예요. 자연 식품 중 비타민 D가 풍부한 것은 기름진 생선(연어·고등어·참치), 달걀노른자, 간(소간·연어간) 등이에요.
연어 100g에는 비타민 D3 약 570~700IU가 포함돼 있어요. 하지만 퍼피 요구량을 자연식만으로 맞추기는 어려워 프리믹스나 반려동물 전용 비타민 D 보충제(수의사 처방)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하고, 용량은 체중과 사료 내 함량을 고려해 조절해요.
비타민 D 상대 함량
연어(100g)
~700IU
100
달걀노른자
~44IU/개
45
소간(100g)
~50IU
30
고등어(100g)
~360IU
80
닭고기(100g)
소량
10
채소류
거의 없음
2
수치로 확인하는 방법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 D(25-OH-D) 검사로 비타민 D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정상 범위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0~120ng/mL 내외가 건강한 범위로 언급돼요. 결핍(50ng/mL 이하)과 과잉(150ng/mL 이상) 모두 임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검진 시 다른 미네랄 패널과 함께 25-OH-D를 측정해 달라고 수의사에게 요청할 수 있어요. 수제식 퍼피의 경우 첫 6개월 내에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권장돼요.
- 01
혈청 25-OH-D
비타민 D 상태 직접 측정
- 02
결핍 기준
50ng/mL 이하 주의
- 03
과잉 기준
150ng/mL 이상 모니터링
- 04
수제식 퍼피
생후 6개월 내 첫 검사 권장
- 05
보충 후
4~6주 후 재검으로 효과 확인
퍼피는 햇빛보다 식이로 비타민 D를 채워야 해요.
—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Q01
퍼피를 야외에서 많이 산책시키면 비타민 D가 보충되나요?
개는 피부 비타민 D 합성 효율이 매우 낮아요. 산책은 운동·사회화에는 중요하지만 비타민 D 공급은 식이를 통해 이뤄져야 해요.
Q02
사료에 비타민 D가 포함돼 있는데 추가로 줘야 하나요?
AAFCO 기준을 충족하는 퍼피 전용 사료라면 별도 보충이 필요하지 않아요. 추가 보충은 과잉 위험이 있어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해요.
Q03
수제식 퍼피에게 어떤 비타민 D 제품을 써야 하나요?
반려동물 전용으로 허가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수의사 처방을 받아요. 사람용 드롭 제품은 농도가 달라 과잉 위험이 있어요.
Q04
비타민 D 결핍 구루병 증상이 의심돼요.
다리가 휘거나 걷기 이상, 뼈 통증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의사를 방문해야 해요.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보충 및 식이 조정을 받아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비타민 D 요구량 및 독성 기준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성장기 비타민 D 최소·최대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성장기 비타민 D 기준
- Hazewinkel HAW et al., J Nutr 1987 · 대형견 퍼피 비타민 D 결핍과 골격 이상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