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시니어 영양

노령기 단백질 정밀 — 양보다 질을 먼저 보는 법

사료 라벨의 '조단백 X%' 는 시작점에 불과해요. 노령기에는 얼마나 소화·흡수되는지, 아미노산 구성이 어떤지가 숫자보다 중요해요. 단백질 '질' 을 평가하는 지표들과 노령기에 맞는 선택 기준을 안내드릴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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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령기에는 질이 더 중요할까요?

성견은 약간 낮은 품질의 단백질을 받아도 더 많은 양으로 보완할 수 있어요. 하지만 노령기에는 두 가지 이유로 품질이 더 중요해요. 첫째, 소화 흡수율이 떨어져 같은 원료도 젊을 때보다 덜 흡수돼요. 둘째, 아나볼릭 저항성 때문에 류신 임계치를 넘기기 위해 아미노산 구성이 중요해요.

조단백 30% 인 사료라도 소화율이 낮으면 실제 흡수 단백질은 20% 수준에 그칠 수 있어요. 노령기일수록 흡수율까지 고려한 '실질 단백질 공급량' 으로 평가해야 해요.

90%+

동물성 소화율

70~80%

식물성 소화율

추가 감소

노령기 흡수율

BV·PDCAAS

핵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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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질을 평가하는 지표들

생물가(BV, Biological Value)는 체내에 흡수된 단백질 중 실제 이용되는 비율이에요. 달걀을 기준값 100으로 두고 비교해요. 닭가슴살은 약 92, 소고기 약 90, 대두 약 74, 옥수수 약 47이에요.

PDCAAS(단백질 소화율 조정 아미노산 점수)와 DIAAS(소화 가능 필수아미노산 점수)는 더 정교한 지표예요. DIAAS는 각 아미노산이 실제로 소장에서 얼마나 흡수되는지를 기준으로 계산해 BV보다 더 정확해요. 두 지표 모두 동물성 단백원이 식물성보다 일반적으로 높아요.

단백원BV소화율
달걀10097%
닭고기9295%
생선9094%
소고기8893%
대두7478%
옥수수4760%
BV 기준값은 달걀 · 소화율은 근사값 · 원료 가공 방법에 따라 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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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라벨,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라벨에 표기된 '조단백(Crude Protein)' 은 As Fed 기준이에요. 수분을 포함한 상태에서의 비율이라 사료 종류마다 실제 농도가 달라요. 정확한 비교는 건물(DM, Dry Matter) 기준으로 환산해야 해요.

DM 환산 공식: 조단백(%) ÷ (100 - 수분%) × 100. 예를 들어 수분 10%인 건사료의 조단백 27%는 DM 기준 30%예요. 수분 78%인 습식 사료의 조단백 8%는 DM 기준 약 36%가 돼요.

조단백 숫자는 반드시 DM(건물) 기준으로 변환해야 의미 있는 비교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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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기 단백질 선택 실전 가이드

노령기에 적합한 단백원을 선택할 때는 세 가지를 봐요. 첫째, 원료 목록 1·2위가 동물성인가. 둘째, DM 기준 단백질이 28% 이상인가. 셋째, 원료에 부산물이 많은지 육분(Meal) 비중이 어떤지(처음 원료 위치 기준).

육분(chicken meal)은 수분을 제거한 형태로 단백질 농도 자체는 높지만, 실제 아미노산 조성은 원재료 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생육(fresh meat)이 1위, 육분이 2위인 구성이 일반적으로 균형 좋은 선택이에요.

  1. 01

    원료 1·2위

    동물성 단백원 확인

  2. 02

    DM 단백질

    28% 이상 환산 확인

  3. 03

    생육+육분

    상위 조합 권장

  4. 04

    식물성 단백질

    2차 원료 이하 적절

  5. 05

    가공 수준

    가수분해 단백은 소화율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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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율을 높이는 방법들

원료 선택 외에도 소화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어요. 가수분해 단백질(hydrolyzed protein)은 이미 작은 단위로 분해돼 흡수율이 높아요. 노령기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나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 모두 유용해요.

또한 소화 효소 보충제를 식사에 추가하면 부족한 췌장 효소를 보완할 수 있어요. 건사료를 따뜻한 물에 불리는 것도 소화 부담을 줄이는 간단한 방법이에요.

가수분해 단백원은 소화력이 떨어진 노령기에 흡수율 높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라벨의 숫자보다 흡수되는 양이 진짜 단백질이에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노령기에 식물성 단백질 비중이 높은 사료는 피해야 하나요?

    피해야 한다기보다는, 동물성 단백원이 주원료인 사료를 선호하는 것이 권장돼요. 식물성 단백원이 보조 원료로 포함된 것은 문제없지만, 식물성이 주원료인 사료는 노령기 근육 지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어요.

  • Q02

    DM 변환 계산이 복잡한데 더 쉬운 방법이 있나요?

    건사료는 수분이 보통 8~12%라 조단백에 1.1을 곱하면 DM 근사값이 나와요. 습식 사료는 수분이 70~80%라 조단백에 4~5를 곱하면 돼요. 포장에 DM 분석표가 있으면 그것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 Q03

    가수분해 단백원 사료가 일반 사료보다 무조건 좋은 건가요?

    소화율 측면에서는 높은 편이지만, 가격이 높고 기호성이 낮은 경우도 있어요. 소화 문제가 없는 노령기라면 반드시 가수분해 원료를 선택할 필요는 없어요. 소화 트러블이 있거나 췌장 문제가 있는 경우에 특히 도움이 돼요.

  • Q04

    단백질 품질보다 단백질 양이 더 중요한 경우가 있나요?

    근감소가 이미 진행됐거나 알부민 수치가 낮다면 양을 빠르게 늘리는 것이 급해요. 이상적으로는 양과 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좋지만, 우선순위는 수의사 검진 결과와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정하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단백질 소화율과 아미노산 요구량
  • Wakshlag et al., J Anim Sci 2008 · 단백질 품질 평가 지표(BV·PDCAAS)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노령기 단백질 품질·소화율 권고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사료 단백질 최소 기준 및 원료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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