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시니어 영양

활동 감소에 맞춰 노령기 칼로리 조정하기

노령기에는 기초대사율이 낮아지고 활동량도 줄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사료를 줄이면 영양 결핍이 생겨요. 칼로리는 줄이되 영양소 밀도는 높이는 방향이 핵심이에요. RER·MER 공식으로 우리 아이 맞춤 칼로리를 계산해 봐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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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기 대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7세 이후 노령기에 접어들면 기초대사율(BMR)이 평균 10~20% 감소해요. 근육량이 줄면서 안정 시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고, 활동량도 함께 감소해요.

이 두 변화가 합쳐지면 성견기와 같은 급여량을 유지했을 때 칼로리 과잉이 생겨요. 과잉은 지방 축적 → 비만 → 관절 부담 → 당뇨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칼로리를 줄인다고 사료량을 단순히 줄이면 단백질·비타민·미네랄도 함께 줄어요. 이것이 노령기 칼로리 조정의 핵심 어려움이에요.

10~20%

기초대사율 감소

1.2~1.4

활동 계수(노령)

1.6~1.8

활동 계수(성견)

×0.8~0.9

중성화 계수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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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MER 공식으로 계산해 봐요

RER(안정 에너지 요구량)은 70×체중(kg)^0.75 로 계산해요. 10kg 노령견이라면 RER = 70 × 10^0.75 ≒ 394kcal/일이에요.

MER(유지 에너지 요구량) = RER × 활동 계수예요. 노령기 활동 계수는 일반적으로 1.2~1.4 를 적용해요. 중성화 수술을 했다면 0.8~0.9 를 추가로 곱해요.

계산 결과는 출발점이에요. BCS(체형 점수)를 4~5/9로 유지하도록 2주마다 체중을 재고 급여량을 미세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관리예요.

체중RER(kcal)노령 MER(×1.3)
5kg234304
10kg394512
20kg662861
30kg8951,164
RER = 70×체중^0.75 · 노령 활동계수 1.3 적용 · 개별 편차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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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밀도는 낮추고 영양 밀도는 높여요

노령기 칼로리 조정에서 가장 좋은 전략은 칼로리 밀도가 낮은 식품으로 부피를 유지하는 것이에요. 수분이 풍부한 습식 사료나 동결건조를 물에 불려 주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식이섬유를 적절히 활용하면 위의 포만감 신호를 오래 유지시켜요. 가용성 섬유(펙틴·이눌린)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춰 과식을 방지해요.

반대로 영양 밀도는 높여야 해요. 오메가-3, 비타민 D, 비타민 E는 칼로리와 무관하게 충분히 공급해야 하므로, 영양 밀도가 높은 사료를 소량 급여하거나 보충제를 병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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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로 지속적으로 평가하세요

BCS(체형 점수) 4~5/9가 노령기 이상적인 체형이에요. 갈비뼈가 살짝 만져지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상태예요.

BCS가 6~7이면 현재 급여 칼로리에서 10~15% 줄이고, 8~9이면 20% 까지 줄여야 해요. 반대로 BCS 3 이하라면 칼로리와 단백질을 함께 늘려야 해요.

  1. 01

    BCS 3 이하

    갈비뼈와 척추가 뚜렷이 보임, 칼로리·단백 보강

  2. 02

    BCS 4~5

    갈비뼈 촉진 가능, 시각으로는 안 보임 (이상적)

  3. 03

    BCS 6~7

    지방층이 두꺼워 갈비뼈 촉진 어려움, 10~15% 감량

  4. 04

    BCS 8~9

    지방 과다, 복부·요추 비만, 20% 이상 감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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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적용하는 방법

계산한 MER에서 10% 낮은 칼로리로 시작해요. 2주 후 체중이 0.5% 이상 줄었다면 적절히 유지하고, 늘었다면 5~10% 더 줄여요.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을 유지하려면 영양 밀도가 높은 사료 선택이 핵심이에요. 단순히 '시니어 표시'보다 성분표(DM 단백 22% 이상, 오메가-3 함유)를 직접 확인하세요.

월 1회 체중 측정과 6개월마다 BCS 평가를 루틴으로 만들면 서서히 진행되는 체형 변화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2주마다 체중, 6개월마다 혈액 검사가 노령기 칼로리 관리의 기준이에요.

노령기 칼로리 조정은 '덜 먹이기'가 아닌 '영리하게 바꾸기'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사료 봉투의 권장 급여량을 그대로 따라도 되나요?

    봉투 표기 급여량은 일반적인 평균이에요. 노령기, 중성화 여부,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BCS 평가와 체중 추이를 보면서 개별 조정하는 것이 권장돼요.

  • Q02

    노령기에 습식 사료 비율을 높이면 좋은가요?

    좋은 방향이에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은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줄일 수 있어요. 신장 보호에도 도움이 돼요. 단, 영양 균형이 맞는 완전 영양식인지 확인하세요.

  • Q03

    간식 칼로리도 계산에 포함해야 하나요?

    네, 필수예요. 노령기에도 간식은 전체 칼로리의 10% 이내로 유지하고, 그만큼 사료를 줄여야 총 칼로리가 유지돼요.

  • Q04

    체중이 줄었는데 칼로리가 부족한 건지 질환인지 어떻게 알까요?

    체중 감소 + 식욕 변화 + 활동량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질환 가능성이 있어요. 체중만 줄고 식욕은 유지된다면 칼로리 조정이 너무 컸을 수 있어요.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RER·MER 계산 기준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라이프스테이지 에너지 기준
  • Laflamme, Compend Contin Educ Pract Vet 1997 · BCS 9단계 평가법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노령기 에너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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