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시니어 영양

1.5~1.75g/kg이 의미하는 노령기 근감소 예방 단백질

노령기 단백질 권장량에서 자주 등장하는 '체중 1kg당 1.5~1.75g'. 이 숫자는 어디서 나왔고,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할까요? 근감소를 막는 실질적인 숫자의 의미를 풀어드릴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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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5g/kg, 근거가 뭘까요?

이 수치는 NRC 2006과 FEDIAF 2024의 노령기 단백질 권고 범위에서 도출된 값이에요. 특히 노령기 근감소 연구들(Protein and Aging, Wakshlag et al. 2008)을 바탕으로 성견 유지기 권장량(약 1.0g/kg 대사체중 기준)보다 높게 설정됐어요.

근육 단백질 합성(MPS: Muscle Protein Synthesis)은 노령기에 효율이 떨어져요. 젊은 시절과 같은 근육량을 유지하려면 같은 양으로는 부족해지기 때문에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해요.

이 수치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 해당해요. 만성 신장 질환이 확인된 경우에는 수의사 판단에 따른 별도 조정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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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기준으로 계산해 볼까요?

계산 방법은 간단해요. 체중(kg) × 1.5 또는 1.75를 하면 하루 단백질 필요량(g)이 나와요. 예를 들어 체중 10kg 노령견이라면 하루 15~17.5g의 실제 흡수 가능한 단백질이 필요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료 조단백' 과 '실제 흡수 단백질'의 차이예요. 소화율이 92%인 닭고기 기반 사료라면 100g 단백질 중 92g이 흡수돼요. 소화율 72%의 식물성 단백 위주 사료라면 72g만 흡수돼요.

실제 급여량 계산 시에는 사료의 조단백 함량과 소화율을 함께 고려해야 해요. 동물성 단백질 위주 사료를 선택하면 같은 양으로도 더 효율적이에요.

7.5~8.8g

5kg 노령견

15~17.5g

10kg 노령견

30~35g

20kg 노령견

6~7g

4kg 노령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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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율이 실제 흡수량을 결정해요

같은 조단백 30%의 사료라도 원료에 따라 실제 흡수량이 크게 달라져요. 닭·연어·달걀처럼 소화율이 높은 원료 기반 사료는 DM 기준 30%가 실제로 27~28g 수준으로 흡수돼요.

반면 식물성 단백질 비율이 높은 사료는 소화율이 낮아 같은 30%에서 실제 흡수는 21~23g에 그칠 수 있어요. 노령기 소화 효율이 떨어진 아이에게는 소화율 높은 원료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단백질 소화율 (%)

달걀

소화율

97

닭고기

92

연어

90

소고기

88

완두

75

옥수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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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

노령기 단백질 부족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놓치기 쉬워요. 아래 신호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단백질 공급량과 질을 점검해 보세요.

  1. 01

    근육 소실

    등뼈·골반이 두드러지거나 허벅지가 가늘어짐

  2. 02

    피모 변화

    윤기가 줄고 잔털이 끊겨 나옴

  3. 03

    면역 저하

    잔병치레가 잦고 회복이 느림

  4. 04

    무기력

    평소보다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듦

  5. 05

    식욕 변화

    먹는 양이 줄거나 기호성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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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단백질을 늘리는 방법

현재 사료가 DM 기준 20% 미만이라면 소화율 높은 단백질 토핑을 더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삶은 닭가슴살, 수란(반숙 달걀), 구운 연어 조각 등이 좋은 선택이에요.

토핑을 더할 때는 전체 칼로리의 10% 이내로 유지하고, 기존 사료에서 같은 칼로리만큼 줄여요. 칼로리 균형을 유지하면서 단백질 밀도만 높이는 것이 목표예요.

단백질 보충을 위해 처방된 영양 보충제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변경 전에 수의사와 혈액 수치(BUN·크레아티닌·SDMA)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해요.

노령기 단백질 보강은 '사료 교체'보다 '고품질 토핑 추가'가 더 유연한 시작점이에요.

같은 g수라도 원료 소화율에 따라 실제 흡수량이 달라져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사료 조단백 함량과 g/kg 권장량을 어떻게 연결하나요?

    하루 급여량(g)에 사료 조단백 비율을 곱하면 조단백 섭취량이 나와요. 소화율(동물성 약 90%)을 곱하면 실제 흡수량을 추정할 수 있어요.

  • Q02

    토핑으로 닭가슴살을 주면 칼로리 초과가 걱정돼요

    삶은 닭가슴살 100g은 약 110kcal이에요. 기존 사료에서 10~15g을 줄이면 칼로리는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백질 밀도만 높일 수 있어요.

  • Q03

    고양이 노령기 단백질 기준은 강아지와 같나요?

    고양이는 기본 단백질 요구량이 강아지보다 높아요. 노령 고양이는 성묘 DM 기준 30% 이상, 가능하면 35% 이상을 권장하며 소화율이 높은 원료를 우선해요.

  • Q04

    시중 시니어 사료가 단백질이 낮은 경우가 있어요

    시니어 사료 중 일부는 신장 질환 아이를 위해 단백질을 낮춘 제품이에요. 신장 수치가 정상이라면 이런 사료가 오히려 근감소 위험을 높여요. DM 단백질 22% 이상인 제품을 확인하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노령기 단백질 권장량 근거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시니어 단백질 기준
  • Wakshlag et al., J Anim Sci 2008 · 단백질 품질과 노령 동물 근육 유지
  • Finco et al., Am J Vet Res, 1994 · 노령견 단백질 제한 연구
  • Bovee, JAVMA 1999 · 고단백 식이와 신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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