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안전·중독

파·부추·샬롯·리크까지, 양파속 채소 전체 위험 지도

양파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파, 부추, 마늘, 샬롯, 리크도 같은 알리움속이에요. 마늘은 양파보다 단위 무게당 독성이 4~5배 강해요. 어떤 채소가 얼마나 위험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위험 지도를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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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속 채소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알리움속(Allium)은 양파, 마늘, 파(쪽파 포함), 부추, 샬롯, 리크, 차이브(서양부추)를 포함하는 식물 속이에요. 이 채소들은 공통적으로 황화알릴 화합물(알리신, 프로필 디설파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어요.

이 성분들은 개와 고양이의 적혈구 헤모글로빈을 산화시켜 하인츠 소체를 형성하고 용혈성 빈혈을 유발해요. 인체에서는 항산화 및 항균 기능을 해 유익하지만, 개·고양이는 이를 처리하는 효소 활성이 낮아 독성을 나타내요.

알리움속은 모두 위험해요. 마늘이 양파보다 단위 무게당 독성이 4~5배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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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별 독성 강도는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알리움속이라도 황화물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독성 강도에 차이가 있어요. 마늘은 황화알릴 농도가 양파보다 약 4~5배 높아 동일 체중 기준 훨씬 적은 양으로도 독성을 나타낼 수 있어요. 마늘 한 쪽(약 3g)이 소형견에게 위험한 용량에 가까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요.

샬롯은 양파와 비슷한 수준, 리크와 차이브는 양파보다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에요. 파와 부추는 마늘보다 낮지만 반복 섭취가 누적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황화물 상대 농도 (임상 보고 기반)

마늘

가장 강함

100

샬롯

양파 이상

60

양파

기준

55

부추

주의

40

주의

35

리크

낮은 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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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숨어 있는지 알고 있나요?

직접 급여하지 않아도 노출될 수 있어요. 볶음밥, 된장찌개, 조림, 카레 같은 사람 음식에는 양파, 파, 마늘이 기본 재료로 들어가 있어요. 부스러기를 주거나 그릇을 핥는 과정에서도 섭취될 수 있어요.

마늘 분말이 들어간 조미료, 양파 농축 수프 분말, 차이브가 들어간 치즈나 크림도 주의 대상이에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간식 중에도 성분표를 확인하지 않으면 마늘 분말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1. 01

    볶음밥·조림

    양파·파·마늘 기본 재료

  2. 02

    마늘 분말

    농축 형태로 소량도 위험

  3. 03

    양파 수프 분말

    수분 증발로 독성 농축

  4. 04

    가공 치즈·크림

    차이브 함유 제품 주의

  5. 05

    반려동물 간식

    성분표 마늘 분말 확인 필요

Ch. 04/ 5

채소별 위험 기준량은 얼마인가요?

개에서 용혈성 빈혈이 보고된 양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양파는 체중 1kg당 약 5g, 마늘은 1kg당 약 1~2g이에요. 이는 어디까지나 경계선이며, 개체 민감도와 누적 여부에 따라 더 적은 양에서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파와 부추는 정확한 임상 역치 연구가 제한적이지만 마늘보다는 높고 양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요. 고양이는 모든 종류에서 개보다 적은 양으로도 영향이 나타날 수 있어요.

채소개 기준선비고
마늘1~2g/kg가장 위험
양파5g/kg기준
샬롯3~5g/kg양파 유사
파·부추5g/kg 내외누적 주의
리크불명확주의 권장
임상 보고 기반 추정값 · 개체 편차 있음 · 고양이는 기준 더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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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속 채소를 먹었을 때 대응법은?

어떤 알리움속 채소든 반려동물이 섭취했다면 종류와 양을 최대한 파악하세요. 마늘이라면 위험량 기준이 낮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동물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안전해요.

증상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요. 초기 소화 증상이 없더라도 3~5일 이내에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잇몸 색, 기력, 소변 색을 며칠간 관찰하고 이상이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알려야 해요.

마늘 소량도 즉시 동물병원 연락 대상이에요. 증상 없어도 며칠 관찰하세요.

알리움속은 종류마다 독성 강도가 달라요. 마늘이 가장 강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반려동물용 마늘 보조제가 있던데 안전한가요?

    일부 제품이 항균·구충 효과를 주장하며 판매되지만, 현재 학술적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확립되지 않았어요. ASPCA와 동물독성학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 마늘 보조제 급여를 권장하지 않아요.

  • Q02

    파 뿌리 부분도 위험한가요?

    파 전체에 황화물이 분포해 있어 뿌리 부분도 위험해요. 파 손질 후 남은 뿌리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면 치워두는 것이 좋아요.

  • Q03

    부추 무침 국물이 닿은 것도 위험한가요?

    국물에 황화물이 용해되므로 소량이지만 안전하다고 보기 어려워요. 그릇 핥기나 음식 부스러기를 통한 노출도 누적 섭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Q04

    리크(서양대파)는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데요?

    리크는 최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외국 요리 레시피에 자주 등장하고, 반려동물이 조리 중 주워 먹을 수 있으니 같은 위험 식재료로 관리하세요.

References

  • Cope RB, Vet Med 2005 · 알리움속(양파·마늘·파 등) 채소의 반려동물 독성 기전 비교
  • Yamato O et al., Vet Rec 1998 · 양파 유래 성분으로 개에서 용혈성 빈혈을 유도한 실험 보고
  • Merck Veterinary Manual, Onion and Garlic Poisoning · 알리움속 채소 중독 기전 및 임상 지침
  • ASPCA Animal Poison Control Center, 2023 · 알리움속 채소 종류별 독성 및 임상 대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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