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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플라빈(B2) — 사료 가공에서의 안정성

리보플라빈은 에너지 대사의 보조효소로 쓰이는 수용성 비타민이에요. 가열과 자외선에 쉽게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사료 가공 과정에서 얼마나 보존되는지가 중요한 쟁점이에요. 어떤 조건에서 손실이 생기고, 결핍 시 어떤 신호가 나타나는지 살펴봐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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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플라빈이 하는 일

리보플라빈(Riboflavin, 비타민 B2)은 체내에서 FMN(플라빈 모노뉴클레오타이드)과 FAD(플라빈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라는 보조효소 형태로 활성화돼요. 이 두 형태가 에너지 대사 경로의 핵심을 이루는 산화-환원 반응에 참여해요.

TCA 회로(크렙스 회로)와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리보플라빈이 충분하지 않으면 에너지 생산 효율이 떨어져요. 피모 조직의 세포 재생과 항산화 효소 글루타치온 환원효소의 기능에도 관여해요.

2.2mg/kg

성견 최소 요구량

4.0mg/kg

성묘 최소 요구량

FMN·FAD

주요 활성 형태

수일~수주

체내 저장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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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공 중 안정성이 문제일까요?

리보플라빈은 수용성 비타민 중에서도 자외선과 열에 유독 취약해요. 빛(특히 UV 영역)에 노출되면 분자 구조가 깨지고, 가열 조건에서도 알칼리성 환경과 결합되면 분해 속도가 빨라져요.

건사료 제조에 쓰이는 익스트루더(extruder) 공정은 고온·고압을 동반해요. 이 과정에서 리보플라빈의 일부가 손실되기 때문에, 제조사는 완성 제품의 표준 함량을 맞추기 위해 원료 투입량을 과잉 설계(overformulation)하거나 비타민 프리믹스를 가공 후 코팅 단계에서 따로 첨가해요.

리보플라빈은 황색-녹색 형광을 띠어 사료의 빛 투과 보관과도 관련이 있어요. 투명한 용기나 자외선 차단이 안 된 포장재에서 사료를 오래 보관하면 자연광에 의해서도 손실이 생길 수 있어요.

  1. 01

    자외선 노출

    분자 구조 분해, 가장 빠른 손실 경로

  2. 02

    고온 가공

    익스트루더 공정 중 10~30% 손실 가능

  3. 03

    알칼리 환경

    pH가 높을수록 열분해 속도 증가

  4. 04

    장기 보관

    개봉 후 자연광·산소 복합 작용으로 손실

  5. 05

    프리믹스 보정

    손실분 감안한 과잉 투입으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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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나타나면 어떤 신호가 올까요?

리보플라빈 결핍은 자연식이나 단일 원료 식단을 오래 유지했을 때, 또는 흡수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어요. 상업 사료를 정상적으로 급여하고 있다면 결핍이 드물어요.

초기 증상은 피모 변화와 눈 주위 이상이 대표적이에요.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생기거나 눈 점막이 충혈되고 분비물이 생길 수 있어요. 심각한 경우 성장 지연, 체중 감소, 신경 증상(허약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임상 의심 시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아요.

수제식·자연식을 오래 유지한다면 B2 공급원(간·심장·유제품)을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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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료 속 리보플라빈 함량

리보플라빈은 동물성 원료에 풍부해요. 특히 간(소간·닭간)은 g당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에요. 심장, 신장 등 내장류와 달걀(특히 흰자)도 좋은 공급원이에요.

유제품도 상당한 양을 제공하지만, 리보플라빈이 황색 빛을 띠어 우유·요거트의 색에도 일부 기여해요. 채소류와 곡물에도 들어 있지만 동물성 원료에 비해 함량이 낮아요.

리보플라빈 상대 함량 (소간=100)

소간

기준값

100

닭간

88

달걀

45

소심장

42

연어

30

닭가슴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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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알아 두면 좋은 점

상업 사료를 주식으로 급여한다면 리보플라빈은 프리믹스를 통해 보정되어 있어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적어요. 다만 사료를 장기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수제식을 설계 중이라면 소간이나 닭간을 소량(총 식이의 5~10%)씩 포함하면 B2를 포함한 여러 수용성 비타민을 자연스럽게 보충할 수 있어요. 단, 간은 비타민 A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과잉 급여 시 비타민 A 독성이 우려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세요.

사료는 불투명 밀폐 용기에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가공 열에 약한 B2, 사료 설계의 보정이 핵심이에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사료를 오래 보관하면 B2가 줄어드나요?

    빛과 산소에 장기 노출되면 일부 손실이 생길 수 있어요. 개봉 후 30~45일 내 소진하고, 직사광선을 피한 밀폐 용기 보관이 권장돼요.

  • Q02

    간을 자주 주면 B2 과다가 될 수 있나요?

    B2는 수용성이라 과잉 섭취분은 소변으로 배출돼요. 독성 위험은 낮지만, 간을 많이 주면 비타민 A 과다가 먼저 문제가 될 수 있어 양 조절이 더 중요해요.

  • Q03

    눈 주위 분비물이 많다면 B2 결핍인가요?

    B2 결핍의 가능성 중 하나지만 알러지, 감염, 눈물관 이상 등 다른 원인이 더 흔해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의사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 Q04

    사람용 B2 보충제를 줘도 되나요?

    반려동물에게 사람용 보충제를 임의로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용량·형태가 다를 수 있어요. 수의사와 상의해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선택하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리보플라빈 요구량 및 결핍 증상 기준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사료 내 리보플라빈 최소 기준 함량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펫푸드 B 비타민 안정성 및 보정 가이드라인
  • Combs, The Vitamins, 4th ed. 2012 · 리보플라빈 가공 안정성 및 구조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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