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인지·관절·피부

단백소실성 장병증의 영양 균형 다시 짜기

단백소실성 장병증(PLE)은 장 점막이 손상되어 혈장 단백질이 소화관으로 유출되는 상태예요. 저알부민혈증·부종·복수가 핵심 증상이며, 영양 재설계는 단순히 단백질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흡수 효율과 장 회복을 함께 고려해야 해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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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소실성 장병증이란 무엇인가요?

장 점막에는 단백질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장벽 기능이 있어요. 염증성 장 질환(IBD), 림프관확장증, 장 림프종 등으로 이 장벽이 손상되면 혈장 알부민·글로불린·림프가 장 내로 유출돼요.

단백질이 공급되는 속도보다 새는 속도가 빠르면 아무리 많은 단백질을 먹여도 혈청 알부민이 회복되지 않아요. 그래서 PLE 영양 재설계의 핵심은 공급량보다 흡수 효율과 장 점막 회복이에요.

2.5~4.0 g/dL

알부민 정상 범위

2.0 g/dL 미만

위험 수준

약 8일

알부민 반감기

10~12% 이하

지방 목표(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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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전략 — 고소화·고흡수가 핵심

PLE 환자에게 단백질 함량이 높더라도 소화·흡수율이 낮으면 효과가 없어요. 가수분해 단백질은 이미 펩타이드 또는 아미노산 수준으로 분해되어 손상된 장 점막에서도 흡수율이 높아요. 가수분해 처방식이 1차 선택지인 이유예요.

일반 식재료 중에서는 닭가슴살, 흰살 생선, 달걀흰자처럼 소화율이 90% 이상인 저지방 원료가 적합해요. 흡수율이 낮은 식물성 단백질은 PLE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아요.

  1. 01

    가수분해 단백 처방식

    흡수 효율 최우선

  2. 02

    닭가슴살·흰살 생선

    고소화 저지방

  3. 03

    달걀흰자

    노른자 지방 제외

  4. 04

    식물성 단백

    소화율 낮아 PLE에 비효율

  5. 05

    콩·글루텐

    장 점막 자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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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한 — PLE에서도 필요한 이유

PLE의 원인이 림프관확장증이면 초저지방식이 필수예요. 그 외 IBD나 장 림프종이 원인이라도 고지방 식이는 장 염증을 악화시키고 소화 부담을 높여요. DM 기준 지방 10~15% 이내를 목표로 하는 것이 권장돼요.

지방 제한으로 칼로리가 부족해지면 MCT(중쇄지방)를 소량 보충하는 방법이 있어요. MCT는 림프관을 거치지 않고 흡수되어 장 림프 압력을 높이지 않아요.

PLE 원인에 관계없이 지방 제한은 장 부담을 줄이는 공통 원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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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점막 회복 — 영양 외 인자도 중요해요

글루타민은 장 점막 세포(장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점막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PLE 환자에서 글루타민 보충이 장 장벽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단, 처방식에 이미 포함된 경우 추가 보충이 중복될 수 있어 수의사와 확인해야 해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세균총 균형 회복에 보조 역할을 하지만, PLE 자체를 치료하지는 않아요. 기저 원인(IBD, 림프관확장증)에 대한 약물 치료가 우선이에요.

영양소역할유의 사항
글루타민장점막 에너지원처방식 중복 확인
MCT칼로리 보충과량 시 설사
프로바이오틱스세균총 회복 보조PLE 치료 아님
비타민 B12흡수 저하 시 결핍주사 보충 필요 가능
PLE 원인 질환 치료와 병행 필수 · 수의사 모니터링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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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모니터링 — 어떤 수치를 봐야 하나요?

혈청 알부민이 가장 중요한 지표예요. 식이 조정 후 2~4주마다 확인하고, 3 g/dL 이상 회복되면 안정적인 방향이에요. 알부민과 함께 총 단백, 콜레스테롤(림프관확장증에서 낮을 수 있음), B12 수치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부종이 악화되거나 체중이 계속 감소한다면 식이 조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이때는 면역억제 치료(스테로이드), 콜로이드 수액, 또는 튜브 급여 등을 수의사와 논의해야 해요.

부종이 개선되지 않거나 알부민이 2.0 미만이면 수의사와 추가 치료를 상의하세요.

PLE 영양 회복은 단백질 양보다 흡수 효율이 먼저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일반 홈메이드 식이로 PLE를 관리할 수 있나요?

    닭가슴살·쌀 중심의 저지방 홈메이드 식이가 임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단, 장기간 유지는 비타민·미네랄 결핍 위험이 있어요. 3주 이상이라면 수의 영양 전문가와 완전 균형 레시피를 설계하는 것이 권장돼요.

  • Q02

    B12 주사를 맞으라는데, 왜 먹는 보충제로는 안 되나요?

    B12는 회장(소장 말단)에서 흡수되는데, PLE가 있으면 이 부위 흡수 기능이 저하돼요. 경구 보충으로는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피하 주사 투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 Q03

    처방식을 먹이고 있는데 알부민이 안 오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방식이 맞지 않거나 기저 원인(림프관확장증, IBD 등)이 충분히 치료되지 않은 경우예요. 처방식 종류 변경과 함께 약물 치료(스테로이드 등) 병행 여부를 수의사와 재논의하는 것이 권장돼요.

  • Q04

    PLE 환자에게 오메가-3를 줘도 되나요?

    어유는 지방 함량이 높아 PLE 환자에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림프관확장증 동반 시 어유 보충이 림프 누출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담당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권장돼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단백질·지방 요구량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 Dossin O, Lavoue R, Vet Clin North Am Small Anim Pract 2011 · 개 단백소실성 장병증 임상 지침 및 영양 관리
  • Gross KL et al., Small Animal Clinical Nutrition 5th ed. 2010 · 저지방 처방식 기준 및 장병증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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