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아미노산

우리 아이에게 맞는 단백질 양, 체중 1kg당으로 직접 계산해요

사료 라벨의 '%' 만으로는 우리 아이가 실제로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지 알기 어려워요. 체중 1kg당 g 단위로 환산하면 아이의 크기에 맞는 필요량을 훨씬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계산 공식과 라이프스테이지별 기준을 함께 정리했어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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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 가 아니라 'g/kg' 로 봐야 할까요?

사료 라벨의 '조단백 30%' 는 그 사료 100g 속 단백질이 30g 이라는 뜻이에요. 이 수치는 사료마다 섭취 열량과 급여량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단백질을 먹는지는 알 수가 없어요.

반면 체중 1kg당 하루 섭취 단백질(g/kg BW/day)로 표현하면 체격이 다른 모든 아이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어요. NRC 2006은 단백질 요구량을 이 방식으로 산출해요.

라이프스테이지강아지 g/kg/일고양이 g/kg/일
성견·성묘 유지기2.0~2.54.0~5.0
성장기(퍼피·키튼)3.5~4.55.5~7.0
임신 후기3.0~3.54.5~6.0
수유기4.0~5.06.0~8.0
노령(신장 정상)2.5~3.54.5~6.0
NRC 2006 기반 추정치 · 개별 상태·품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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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계산하는 방법

단계는 간단해요. 먼저 사료의 하루 급여량(g)을 확인하고, 라벨의 조단백(%) 을 곱해 하루 단백질 총량을 구해요. 그다음 체중(kg)으로 나누면 g/kg/일 이 나와요.

예를 들어 체중 5kg 성견이 하루 건사료 80g을 먹고, 조단백이 28% 라면: 80 × 0.28 = 22.4g. 22.4 ÷ 5 = 4.48 g/kg/일. NRC 성견 유지기 권장(2.0~2.5 g/kg/일)을 상회하므로 양은 충분한 편이에요.

주의할 점은 이 계산이 '양'만 확인한다는 거예요. 단백질의 소화율·아미노산 균형까지 반영하려면 원료 구성도 함께 살펴봐야 해요.

하루 급여량(g) × 조단백(%) ÷ 체중(kg) = g/kg/일. 이 숫자가 권장 범위 안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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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테이지별 주의 포인트

성장기 퍼피·키튼은 성견·성묘보다 단백질 요구량이 훨씬 높아요. NRC 기준 퍼피는 체중 kg당 3.5~4.5g, 키튼은 5.5~7.0g 수준이에요. 성인용 사료를 그대로 주면 절대적 양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임신 후기와 수유기는 요구량이 더 올라가요. 수유 중인 어미는 체중 kg당 4~8g 수준이 권장돼요. 다태 수유 중이라면 더 높을 수 있어요.

노령기에는 신장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단백질 양을 관리해요. 신장 수치가 정상이라면 노령이라도 단백질을 오히려 유지하거나 소폭 늘리는 게 근감소 예방에 도움이 돼요.

2.0g/kg

성견 최솟값

3.5g/kg

퍼피 최솟값

4.0g/kg

성묘 최솟값

4~8g/kg

수유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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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기준 변환이 왜 필요한가요?

습식 사료(캔·파우치)와 건사료를 비교할 때 조단백 '%' 를 그대로 비교하면 오해가 생겨요. 수분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건사료는 수분이 약 10%, 습식은 70~80% 에 달해요.

DM(건물) 기준으로 환산하는 공식은 간단해요. DM 단백질(%) = 조단백(%) ÷ (100 - 수분%) × 100. 수분 78% 캔 사료의 조단백 10% 는 DM 기준 45.4% 가 돼요.

DM 기준으로 변환한 뒤 g/kg/일 계산을 하면 건식·습식을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어요. 다만 실제 급여량 계산에는 수분을 포함한 'As Fed' 수치를 사용해야 해요.

DM 단백질(%) = 조단백(%) ÷ (100 − 수분%) × 100. 건식·습식 비교의 첫 단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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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결과가 범위를 벗어나면?

계산값이 권장 범위보다 낮게 나온다고 바로 사료를 바꿀 필요는 없어요. 체중·활동량·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아이에게 맞는 조정이 먼저예요.

사료 변경 전에는 현재 사료의 원료 구성과 소화율을 함께 고려하세요. 단백질 함량이 조금 낮아도 소화율 높은 동물성 원료 위주라면 실제 흡수량은 충분할 수 있어요.

반대로 권장 범위를 크게 초과한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건강한 신장이라면 과잉 단백질은 에너지로 소모되거나 소변으로 배출돼요. 다만 신장 질환이 의심되거나 진단된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의해 단백질 수준을 결정하는 게 안전해요.

  1. 01

    범위 미달

    원료 소화율 먼저 확인 후 사료 조정 고려

  2. 02

    범위 내

    현재 식단 유지, 정기 체중 모니터링

  3. 03

    범위 초과

    건강 신장이라면 즉각 조정 불필요

  4. 04

    신장 질환

    수의사 지도 아래 단백질 수준 결정

  5. 05

    성장기·수유

    범위 상단이 오히려 권장돼요

체중 기준으로 계산하면 우리 아이 몫이 눈에 바로 보여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캔 사료 조단백이 10%라서 너무 낮은 것 같아요

    수분 78% 캔의 조단백 10%는 DM 기준으로 약 45%예요. As Fed 수치만 보면 낮게 느껴지지만 DM 변환 후 비교해야 정확해요. 실제 하루 급여량으로 g/kg/일을 계산해 보세요.

  • Q02

    계산해보니 성견 권장량의 2배가 넘어요. 줄여야 하나요?

    건강한 신장이라면 과잉 단백질이 즉각적 문제를 만들지는 않아요. 다만 칼로리 과잉으로 체중이 늘 수 있으니 체중과 BCS를 함께 확인하세요. 신장 수치가 정상이라면 수의사와 상의해 점진적으로 조정하면 돼요.

  • Q03

    퍼피와 성견을 함께 키우면 사료를 어떻게 관리하나요?

    퍼피의 단백질 요구량이 훨씬 높으므로 가능하면 퍼피용 사료를 따로 급여하는 게 좋아요. 같은 사료를 준다면 성장기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급여량을 각각 조정하세요.

  • Q04

    g/kg 계산이 너무 번거로운데 더 간단한 방법이 있나요?

    사료 제조사의 일일 권장 급여량을 기준으로 먹이면서, 체중과 피모 상태·근육량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계산은 영양 상태가 의심될 때 한 번 점검하는 도구로 쓰면 충분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체중 기반 단백질 요구량 산출 기준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DM 기준 단백질 최솟값 규정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라이프스테이지별 단백질 요구량 유럽 기준
  • Laflamme, Compend Contin Educ Pract Vet 1997 · BCS·체중 기반 영양 평가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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