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간, 비타민 A 과다 위험을 조심해야 해요
돼지간은 단백질·비타민 A·철분·구리가 농축된 우수한 영양 원료예요. 그러나 비타민 A 함량이 닭간보다 훨씬 높아 과다 급여 시 독성 위험이 있어요. 영양 이점과 안전 급여량을 함께 살펴봐요.
돼지간, 어떤 영양이 들어 있나요?
간(Liver)은 동물의 해독 및 대사 기관으로, 영양소가 고농도로 농축돼 있어요. 돼지간은 100g 기준 단백질 21g, 철분 18mg, 비타민 B12 26µg, 엽산 163µg을 함유해요. 특히 철분은 빈혈 예방과 적혈구 생성에 직접 관여하는 헴철(Heme Iron) 형태예요.
돼지간의 비타민 A 함량은 100g당 약 10,000~15,000 IU로, 닭간(~3,000 IU/100g)보다 3~5배 높아요. 이 수치는 성견의 하루 비타민 A 필요량(AAFCO 기준 약 5,000 IU/kg DM)을 소량의 간으로 충분히 충족하거나 초과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구리(Cu)도 100g당 14~18mg으로 높은 편이에요. 구리 축적증(Copper Storage Disease) 위험이 있는 베들링턴 테리어·달마시안 등 특정 견종은 돼지간을 주의해서 활용해야 해요.
~12,000IU
비타민 A
18mg
철분(헴철)
26µg
비타민 B12
14~18mg
구리
비타민 A 과다증이란 무엇인가요?
비타민 A는 지용성이라 체내에 축적돼요.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아 과잉 섭취가 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장기간 과다 급여 시 비타민 A 과다증(Hypervitaminosis A) 이 발생해요.
임상 증상으로는 관절 경직·골격 기형(특히 성장기 아이)·식욕 저하·체중 감소·피부 이상이 있어요.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비타민 A 독성에 더 민감해서 소량의 지속 과다도 골격계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요.
단 한 번의 대량 급여보다 소량을 매일 반복하는 만성 노출 이 더 위험해요. 수제식에서 간을 매일 조금씩 넣는 패턴이 이 위험에 해당해요.
간은 매일 소량이라도 반복 급여 시 비타민 A 누적 독성 위험이 있어요.
안전한 급여량 기준은 얼마일까요?
자연식 BARF 모델에서는 내장류(간 포함) 총량을 전체 식단의 10% 이내로 권장해요. 이 중 간은 5% 이내(또는 주 2~3회, 소량)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에요.
체중 5kg 성견 기준으로 하루 총 급여량이 100~120g이라면, 간은 하루 5~6g 또는 격일 10g 수준이 적정 범위예요. 돼지간은 닭간보다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같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소간보다 돼지간의 비타민 A 함량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돼지간을 주된 내장 원료로 사용할 때는 닭간보다 1/2 이하의 양으로 조절하는 것이 권장돼요.
- 01
간 비율
전체 식단의 5% 이내 권장
- 02
돼지간 기준
닭간의 1/2 이하로 조절
- 03
급여 빈도
격일~주 2~3회, 매일 연속 피하기
- 04
내장 다양화
심장·신장과 로테이션으로 비타민 A 분산
- 05
수의사 상담
간 질환·구리 관련 견종은 사전 상의
간과 다른 내장, 어떻게 다를까요?
내장은 간(Liver)만 있는 게 아니에요. 심장(Heart)은 근육으로 분류되지만 타우린·카르니틴이 풍부하고, 신장(Kidney)은 비타민 B12와 셀레늄이 풍부해요. 비장(Spleen)은 철분이 높아요.
비타민 A 부담 없이 내장의 영양을 챙기려면 심장과 신장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간을 보조적으로 소량 추가하는 방식이 안전해요. 자연식의 황금 비율(내장 10~15%)에서 간의 비중은 그 안에서 일부로 국한하는 것이 좋아요.
| 내장 부위 | 핵심 영양소 | 비타민 A |
|---|---|---|
| 돼지간 | 철분·B12·엽산 | 매우높음 |
| 닭간 | 비타민 A·철분 | 높음 |
| 소 심장 | 타우린·카르니틴 | 낮음 |
| 소 신장 | B12·셀레늄 | 낮음 |
돼지간, 어떻게 조리해야 할까요?
돼지간은 완전히 익혀서 급여해야 해요. 생돼지 내장에는 Trichinella 기생충 외에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위험이 있어요.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거나(71°C 이상), -20°C 3일 이상 냉동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조리 시 가열로 비타민 C·B군이 일부 감소하지만, 비타민 A와 미네랄(철·구리)은 열에 안정적이에요. 삶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익혀서 주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활용돼요.
시중에 판매되는 동결건조 간 간식은 열처리 없이 제조되는 경우도 있어요. 구매 시 제조사의 기생충 관리 방식(냉동 처리 여부)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돼지간은 완전 열처리 또는 -20°C 냉동 3일 후 급여가 안전해요.
돼지간은 소량이라도 충분한 영양이에요. 적정량이 핵심이에요.
—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Q01
닭간과 돼지간 중 어느 쪽이 더 안전한가요?
비타민 A 기준으로는 닭간이 돼지간보다 낮아 더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둘 다 적정량(전체 식단 5% 이내)을 지키면 안전하게 활용 가능해요.
Q02
간을 아예 안 줘도 되나요?
균형 잡힌 상업 사료를 먹는다면 간을 별도로 줄 필요는 없어요. 수제식이나 자연식을 준다면 비타민 A·철분·B12 보충 목적으로 소량 포함하는 게 도움이 돼요.
Q03
돼지간을 매일 소량씩 줘도 괜찮나요?
매일 반복 급여는 비타민 A 누적 위험이 있어요. 격일 또는 주 2~3회, 소량(체중 5kg 기준 하루 5g 이내)으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돼요.
Q04
동결건조 간 간식을 매일 줘도 되나요?
동결건조 간 간식은 농축도가 높아 생간보다 단위 무게당 비타민 A 함량이 높을 수 있어요. 제품 영양 분석표를 확인하고 제조사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비타민 A 최대 허용량·독성 기준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비타민 A 최소·최대 권장량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내장 원료 활용 및 비타민 A 기준
- Fascetti & Delaney, Applied Veterinary Clinical Nutrition 2012 · 내장 원료 급여와 지용성 비타민 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