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췌장·당뇨

간 환자에게 비타민 K 보충이 필요한 이유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비타민 K는 장내 세균과 식이를 통해 공급받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응고인자 합성 능력 자체가 떨어져요. 출혈 경향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에요. 간 환자에게 비타민 K 보충이 언제, 어떻게 필요한지 정리해 드릴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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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인자(Factor II·VII·IX·X)와 단백질 C·S의 활성화에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이에요. 이 인자들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으면 작은 상처에도 지혈이 오래 걸리고, 내부 출혈 위험이 높아져요.

비타민 K는 식이(K1, 필로퀴논)와 장내 세균 합성(K2, 메나퀴논) 두 경로로 공급돼요. 그런데 K1을 포함한 지용성 비타민은 담즙이 있어야 소장에서 흡수될 수 있어요. 간 질환으로 담즙 분비가 감소하면 비타민 K 흡수 자체가 떨어져요.

4종

활성화 응고인자

C·S

관여 단백질

담즙

흡수 의존

K2

장 합성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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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이 비타민 K에 미치는 영향

간 기능이 저하되면 두 가지 경로에서 비타민 K 문제가 생겨요. 첫째, 담즙 분비 감소로 K1 흡수율이 떨어져요. 특히 담즙 정체(Cholestasis)가 동반된 간 질환에서는 지방 흡수가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지용성 비타민(A·D·E·K)이 모두 부족해질 수 있어요.

둘째, 간이 비타민 K를 활용해 응고인자를 합성하는 능력 자체가 떨어져요. 비타민 K를 충분히 공급해도 간 손상이 심각하면 응고인자 합성이 정상화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때는 응고인자 부족을 별도로 치료해야 해요.

PT(프로트롬빈 시간)가 연장되어 있다면 비타민 K 결핍 또는 간의 응고인자 합성 저하를 의심해야 해요. 수의사가 비타민 K 주사 또는 경구 보충을 처방하는 경우가 이 상황이에요.

PT가 연장되거나 자발성 출혈이 있다면 즉시 수의사 검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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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가 풍부한 식재료

비타민 K1은 녹색 채소에 가장 풍부해요.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파슬리 등이 대표적이에요. 그러나 간 질환 아이에게 이런 채소를 무제한으로 주면 옥살산(시금치·케일) 또는 갑상선 영향(브로콜리 과량)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소량씩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타민 K2는 발효 식품, 육류, 달걀 노른자, 간 등 동물성 식품에 포함돼요. 그러나 간 환자에게 간(Liver)은 구리 과다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해요. 담당 수의사와 급여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비타민 K1을 포함한 균형 잡힌 처방식을 사용하는 것이에요. 간 처방식은 지용성 비타민을 보충하여 설계된 경우가 많아요.

비타민 K 상대 함량 (이미지)

브로콜리

K1 함유

92

시금치

K1 함유

100

달걀 노른자

K2 함유

45

닭 간

K2 함유

70

처방식

보충 설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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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제로 줄 때의 주의점

비타민 K는 의사의 처방 없이 과량 투여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K3(메나다이온)는 반려동물에게 산화 독성이 있어 위험할 수 있으며, 사람용 K1 보충제도 함량이 반려동물 기준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수의사가 비타민 K 주사를 처방하는 경우, 식이 조정과 병행하는 경우가 있어요. 경구 보충제를 권장할 때는 처방 용량과 지속 기간을 정확히 따라야 해요. 임의로 사람용 비타민 K 제제를 반려동물에게 투여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아요.

  1. 01

    K3(메나다이온)

    반려동물 독성 가능, 사용 금지

  2. 02

    K1 경구 보충

    수의사 처방 시에만 사용

  3. 03

    K1 주사

    급성 출혈 위험 시 수의사 처치

  4. 04

    사람용 보충제

    함량·형태가 달라 위험

  5. 05

    녹색 채소

    소량씩 균형 있게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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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 상태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임상에서 비타민 K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는 지표가 PT(Prothrombin Time, 프로트롬빈 시간)와 APTT예요. PT가 정상 기준보다 1.5배 이상 연장되어 있다면 응고인자 부족 또는 비타민 K 결핍을 의심해요.

수술이나 생검 전에 간 질환 아이의 응고 기능을 미리 평가하는 이유도 이것이에요. 출혈 위험이 있는 상태에서 침습적 처치를 하면 지혈이 어려울 수 있어요. 정기 혈액 검사에서 PT 연장이 발견된다면 비타민 K 보충과 원인 파악을 함께 진행해야 해요.

수술 전 간 환자는 반드시 응고 검사(PT/APTT)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간 환자의 출혈 경향, 비타민 K 부족이 원인일 수 있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간 질환인데 피가 잘 안 멎는다면 비타민 K 문제인가요?

    가능성이 있어요. PT 연장 여부를 혈액 검사로 확인해야 해요. 비타민 K 결핍 외에도 간 자체의 응고인자 합성 능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어요. 두 가지를 구별하기 위해 비타민 K 투여 후 PT 재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 Q02

    브로콜리를 많이 먹이면 비타민 K 보충이 될까요?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K1이 풍부하지만, 과량 섭취 시 티오시안산염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소량씩 균형 있게 주는 것이 좋고, 비타민 K 결핍이 심각하다면 식이 조정보다 수의사 처방 보충제가 더 효과적이에요.

  • Q03

    처방식을 먹이면 비타민 K가 자동으로 충족되나요?

    대부분의 간 처방식은 AAFCO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비타민 K가 포함돼 있어요. 단, 담즙 정체가 심한 경우 흡수 자체가 어려울 수 있어서 보충이 별도로 필요할 수 있어요.

  • Q04

    비타민 K 보충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나요?

    K1(필로퀴논)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이에요. 과량이라도 독성이 낮아요. 반면 합성 K3(메나다이온)는 반려동물에게 산화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비타민 K 요구량 및 지용성 비타민 기초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비타민 K 사료 기준 — 최소 권장량
  • Center, Warner, Corbett, Randolph & Warren, J Vet Intern Med, 2000 · 고양이의 비타민 K 결핍 단백질(PIVKA)과 응고 시간 연구
  • Lisciandro, Hohenhaus & Brooks, J Vet Intern Med, 1998 · 고양이 간 질환에서 관찰된 응고 이상 22례 분석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기준 지용성 비타민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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