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라벨·인증·품질

원료 표기 순서가 사료에 대해 말해주는 것

원료 목록은 비율이 높은 것부터 낮은 것 순으로 표기돼요. 첫 세 가지 원료가 그 사료의 단백질 품질을 상당 부분 결정해요. 순서를 읽는 법과 흔한 오해를 정리해 드릴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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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순서의 규칙은 무엇인가요?

원료 목록은 사료 배합 시 투입된 중량 기준으로 많은 것부터 적은 것 순으로 표기해요. 한국 사료 관리법과 AAFCO 모두 이 규칙을 따라요.

단, 표기 시점은 '가공 전 투입량' 기준이에요. 가공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 실제 사료 내 비중은 달라질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원료 목록의 순서가 최종 사료의 함량 순서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아요.

원료 목록을 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어떤 원료가 오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특히 단백질 원료의 종류와 형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돼요.

원료 목록은 가공 전 투입 중량 순이에요. 수분 증발 후 실제 비중과는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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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와 닭고기 분, 결정적 차이

원료 표기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혼동이 '닭고기(Chicken)'와 '닭고기 분(Chicken Meal)'의 차이예요.

닭고기(Chicken)는 수분이 포함된 생육 상태예요. 가공 전 투입 중량이 크게 표기되지만, 익스트루더 가공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실제 비중은 많이 줄어요. 반면 닭고기 분(Chicken Meal)은 이미 수분을 제거한 건조 농축 형태라 같은 무게에 단백질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어요.

두 원료 중 어느 쪽이 낫다고 단정하기보다 전체 원료 구성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아요. 닭고기가 1위로 표기되었어도 뒤에 탄수화물 원료들이 연속으로 나온다면, 실제 단백질 비중은 기대보다 낮을 수 있어요.

가공 후 단백 농도 (상대값)

닭고기

수분 포함

70

닭고기 분

건조 농축

95

소고기

수분 포함

65

연어 분

건조 농축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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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분할 기법이란 무엇인가요?

원료 분할(Ingredient Splitting)은 한 가지 원료를 여러 이름으로 나눠 표기해 단백질 원료가 더 앞에 오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이에요.

예를 들어 쌀이 사료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어도, '쌀가루', '쌀겨', '쌀 글루텐' 등으로 나눠 표기하면 각 항목이 닭고기보다 뒤로 밀려요. 탄수화물 원료 이름이 여러 가지 나온다면 분할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이 기법이 불법은 아니지만, 실제 탄수화물 비중이 생각보다 높을 수 있어요. 원료 목록 전체를 보면서 같은 재료가 다른 이름으로 반복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돼요.

  1. 01

    쌀 분할 예시

    쌀·쌀가루·쌀겨·쌀글루텐

  2. 02

    옥수수 분할 예시

    옥수수·옥수수전분·옥수수글루텐

  3. 03

    완두 분할 예시

    완두·완두단백·완두전분

  4. 04

    확인 방법

    동일 재료 이름 반복 여부 체크

  5. 05

    해석

    합산하면 실제 1위 원료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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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목록 전체를 읽는 법

원료 목록은 앞부분만이 아니라 뒤쪽도 중요해요. 앞 1~5위가 주요 단백질·탄수화물 원료라면, 뒤쪽에는 보존제·비타민·미네랄 프리믹스·향료·색소 등이 나와요.

천연 보존제(토코페롤, 로즈마리 추출물)와 합성 보존제(BHA, BHT, 에톡시퀸)를 구별하는 것도 유용해요. 가장 뒤에 있는 성분들은 전체 사료에서 극소량이므로 영양적 영향보다는 가공·보존 역할이 커요.

원료 목록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첫 번째 단백질 원료의 종류와 형태예요. 구체적인 동물명(닭·소·연어 등)이 명시된 원료는 원료 추적이 가능해 품질 관리 측면에서 유리해요.

위치원료 종류확인 포인트
1~3위주요 단백·에너지원동물성 단백 여부
4~8위탄수화물·부원료분할 여부 체크
중간오일·지방종류 확인
후반비타민·미네랄프리믹스 형태
말미보존제·향료천연/합성 구분
원료 위치와 확인 포인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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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목록을 읽는 실전 팁

원료 목록을 볼 때 '동물성 단백질 원료가 상위에 몇 가지 오는지'를 먼저 세어 보세요. 2가지 이상 있다면 아미노산 균형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에요.

물이나 탄수화물 원료(쌀, 옥수수, 감자 등)가 가장 앞에 온다면 단백질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어요. 원료가 구체적인 이름 대신 'Animal By-products', 'Meat and Bone Meal' 같은 포괄적 명칭으로만 표기되면 원료 추적이 어려워요.

원료 목록이 짧을수록 원료 수가 적다는 뜻이에요. 알러지 아이에게는 원료 수가 적은 단일 단백 사료가 관리하기 더 쉬울 수 있어요. 원료 목록 길이 자체가 품질의 기준은 아니에요.

동물성 단백 원료가 앞 2~3위에 있고, 원료 이름이 구체적이면 품질 추적에 유리해요.

원료 순서는 사료 품질을 읽는 가장 빠른 단서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물이 첫 번째 원료인 캔사료는 품질이 낮은가요?

    아니에요. 습식사료는 수분 함량이 70% 이상이라 물이 가장 앞에 오는 게 자연스러워요. DM 기준으로 환산하면 다른 사료와 영양 비교가 가능해요.

  • Q02

    'By-product'이 들어간 원료는 피해야 하나요?

    원료명만으로 품질을 단정하기 어려워요. By-product에는 간·신장·폐 등 영양가 있는 부산물이 포함될 수 있어요. 다만 포괄적 명칭이라 원료 추적이 어렵다는 점은 참고할 수 있어요.

  • Q03

    원료가 많은 사료가 영양이 더 다양한가요?

    원료 수가 많다고 반드시 더 영양이 풍부한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주요 원료의 품질과 비율이에요. 알러지 아이에게는 원료 수가 적은 단일 단백 사료가 관리에 더 유리해요.

  • Q04

    수분 함량이 같으면 원료 순서대로 함량도 같은가요?

    같은 수분 기준이라면 원료 순서가 함량 순서와 일치해요. 하지만 원료마다 수분 함량이 다를 수 있어 완전히 비례하지는 않아요. 특히 생육(닭고기)과 분말 원료를 함께 쓸 때 이런 차이가 생겨요.

References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원료 표기 순서 및 명칭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원료 목록 표기 규정 및 원료명 기준
  • 한국 사료 관리법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 국내 원료 표기 의무 규정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원료별 영양 기여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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