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집밥과 반려동물

고등어·삼치구이의 기름과 가시, 안전하게 발라 주는 순서

고등어와 삼치는 EPA·DHA 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에요. 그러나 지방 함량이 높고 잔가시가 많아 흰살생선보다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요. 무염 조리 + 가시 완전 제거라는 두 조건을 지키면 좋은 오메가-3 간식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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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삼치가 가진 영양적 가치

고등어와 삼치는 단백질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EPA·DHA) 이 풍부해요. EPA·DHA 는 피부 건강, 관절 염증 완화, 심혈관 기능 지원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사료에 충분히 포함돼 있지 않거나 노령·관절 문제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특히 주목받는 영양소예요.

하지만 같은 이유로 등푸른 생선은 지방 함량도 함께 높아요. 고등어 100g 의 지방은 약 16~18g 으로, 흰살생선(대구 1~2g) 에 비해 10배 수준이에요. 지방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소화 부담과 함께 드물게 급성 췌장염 발생 위험이 있어요.

~17g/100g

고등어 지방

~1g/100g

대구 지방

2~3g/100g

EPA+DHA

~20g/100g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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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시, 어떻게 다를까요?

고등어와 삼치에는 '핀본(Pin bone)' 이라 불리는 가는 Y자형 잔가시가 촘촘히 박혀 있어요. 구우면 이 잔가시가 더 굳고 날카롭게 변해요. 살을 손가락으로 비틀어 저항감이 느껴지면 아직 가시가 남아 있다는 신호예요.

삼치는 고등어보다 가시가 상대적으로 굵고 수가 적어 발라내기가 조금 더 수월해요. 그러나 통째로 구운 생선에서 강아지 몫을 바로 발라 주기보다는, 조리 전에 살 부위를 필렛(fillet) 형태로 잘라 별도로 구우면 가시 관리가 훨씬 쉬워요.

고등어 잔가시는 구우면 더 단단해져요. 손가락 촉감으로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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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자반, 염장 제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예요

시중에서 자주 보는 간고등어(자반고등어) 는 소금 절임 처리가 되어 있어요. 100g 기준 나트륨이 약 800~1200mg 수준으로, 소금 없이 구운 생고등어와는 완전히 다른 식품이에요.

물에 담가 염분을 빼더라도 심부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요. 강아지에게 줄 때는 생고등어·생삼치를 구입해 무염으로 직접 조리하는 것만 권장해요. 시판 반찬용 생선구이(포장·급속냉동 양념 제품)도 양념이 이미 들어간 경우가 많아 성분 확인이 필수예요.

종류나트륨(100g)강아지 여부
생고등어 무염약 70mg가능(주의)
간고등어약 900mg금지
자반고등어약 1100mg금지
삼치 무염구이약 65mg가능(주의)
가공·염장 제품 성분표 기준 추정치 · 제품마다 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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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 주는 순서, 단계별로

생고등어·삼치를 무염으로 구웠다면 강아지 몫을 발라내는 순서는 이래요. 먼저 등뼈를 분리하고, 살을 큼직하게 분리해요. 그다음 두 손가락으로 살을 잡고 살짝 비틀면서 저항이 느껴지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해요.

가시가 없다고 확인된 살 조각을 소형견 기준 10~15g, 중형견 20~25g 내외로 제공해요. 껍질은 지방이 집중돼 있어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 줄 때는 소량부터 시작해 변 상태를 이틀 정도 확인하세요.

  1. 01

    무염 조리

    구이 전 소금 사용 금지

  2. 02

    등뼈 분리

    큰 뼈 먼저 제거

  3. 03

    비틀기 확인

    잔가시 촉감 점검

  4. 04

    껍질 제거

    지방 집중 부위

  5. 05

    소량 시작

    첫 급여 5~1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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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자주 줄 수 있을까요?

고등어·삼치 같은 지방 함량 높은 생선은 매일 주기보다 주 1~2회, 간식 수준(하루 칼로리의 10% 이내)으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돼요. 오메가-3 보충이 목적이라면 어유 보충제가 양을 조절하기 더 쉬운 방법이에요.

관절 문제나 피부 질환으로 오메가-3를 의도적으로 보충하는 경우라면 수의사와 상의해 구체적인 급여량을 결정하세요. 오메가-3도 과잉 섭취 시 혈소판 기능 영향이 보고되어 있어요.

오메가-3 보충 목적이라면 어유 보충제가 양 조절이 더 쉬워요.

등푸른 생선은 잔가시 확인이 흰살생선보다 한 단계 더 필요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고등어 통조림도 급여할 수 있나요?

    물에 담긴 무염 참치 통조림과 달리, 국내 고등어 통조림 대부분은 소금·간장 등 양념이 들어 있어요. 성분표에서 나트륨을 확인하고, 100g당 나트륨이 200mg 이상이면 주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

  • Q02

    고양이에게도 고등어를 줄 수 있나요?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하지만 등푸른 생선을 대량·지속적으로 급여하면 황색지방증(steatitis) 위험이 있어요. 무염 조리, 가시 제거, 소량 간식 원칙은 고양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요.

  • Q03

    삼치는 고등어보다 안전한가요?

    삼치는 지방 함량이 고등어보다 약간 낮고(100g당 10~12g 수준) 잔가시가 적어 발라내기 쉬워요. 그러나 무염 조리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해요.

  • Q04

    오메가-3 보충이 꼭 생선이어야 하나요?

    생선 외에 정제 어유 보충제를 활용하면 가시·지방 걱정 없이 EPA·DHA를 공급할 수 있어요. 반려동물 전용 어유 제품을 선택할 때는 중금속 정제 여부를 확인하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EPA·DHA 요구량 및 지방 대사 참고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오메가-3 권장량 및 어유 급원 관련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반려동물 나트륨 최대 기준 및 지방 관련
  • Lenox CE, Vet Clin North Am Small Anim Pract, 2016 · 반려동물 오메가-3 지방산 임상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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