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수유·번식

대리수유 — 다른 어미에게 새끼를 맡기는 법

친어미의 젖이 부족하거나 거부 행동이 있을 때, 같은 시기에 출산한 다른 어미에게 새끼를 맡기는 대리수유를 고려할 수 있어요. 어미의 영양 상태와 새끼 수 균형이 맞아야 대리수유가 성공하므로, 이 가이드에서 핵심 조건을 정리해 드려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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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유가 필요한 상황은?

친어미가 새끼를 거부하거나, 에클램시아·수술 후 회복으로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또는 새끼 수가 젖꼭지 수를 초과해 번갈아 먹이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대리수유를 검토해요.

대리수유의 핵심 전제는 대리 어미와 수탁 새끼의 출산 시기가 1주일 이내로 가까워야 한다는 점이에요. 수유 중인 어미의 유즙 조성은 새끼 일령에 맞춰 달라지므로, 출산 시기가 크게 다른 새끼에게는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1. 01

    수유 거부

    어미가 지속적으로 새끼를 밀쳐낼 때

  2. 02

    젖꼭지 수 초과

    새끼 수가 유두 수보다 많을 때

  3. 03

    에클램시아 회복

    어미 처치 중 수유 중단 필요

  4. 04

    수술 후

    제왕절개 회복 중 수유 불가 시

  5. 05

    젖 분비 부족

    자연 수유로 성장 정체 확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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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어미의 영양 조건

대리 어미에게 맡길 새끼 수는 대리 어미의 현재 새끼 수와 합산해서 계획해야 해요. 총 새끼 수가 늘어난 만큼 대리 어미의 칼로리 요구량도 정비례로 증가해요. NRC 2006 기준, 수유 어미의 에너지 요구량은 새끼 한 마리당 평소 MER의 약 25%씩 추가돼요.

대리 어미가 이미 4마리 이상을 수유 중이라면 추가로 새끼를 받는 것은 어미의 체중 손실과 에클램시아 위험을 급격히 높여요. 대리 어미의 BCS(체형 점수)가 4~5/9 이상이고, 하루 사료 섭취량이 평소의 3배 이상 유지되는 상태여야 해요.

+25%/마리

추가 열량

4~5/9

적정 BCS

7일 이내

일령 차이

젖꼭지 수

최대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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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어미에게 소개하는 방법

처음 새끼를 대리 어미에게 올려놓을 때는 어미의 냄새가 밴 수건으로 새끼를 살짝 닦은 뒤 슬쩍 올려두는 방법이 거부 반응을 줄여요. 어미가 핥고 받아들이는지 최소 20~30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해요.

초반 2~3시간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어미가 공격적으로 물거나 새끼를 지속적으로 밀쳐낸다면 더 이상 강제하지 않고 인공 포유로 전환해야 해요. 어떤 어미도 반드시 대리수유를 수용하지는 않아요.

어미의 냄새를 새끼에게 먼저 묻힌 뒤 소개하면 거부 반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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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유 중 성장 모니터링

대리수유 새끼는 매일 아침 공복 체중을 측정해 성장 곡선을 확인해야 해요. 출생 체중을 기준으로 하루 5~10% 증가가 정상이에요. 이틀 연속으로 체중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면 젖 섭취가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예요.

대리 어미의 유두 상태도 매일 확인해요. 새끼 수가 늘어난 만큼 유두가 더 빨리 마모되고 유선염(Mastitis) 위험이 높아져요. 유두 주변이 붓거나 딱딱해지고 열감이 있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하세요.

관찰 항목정상 기준이상 징후
새끼 체중5~10% 증가/일정체·감소
유두 상태부드럽고 적절히 팽창발적·경화·열감
어미 식욕평소 3배 이상 섭취식욕 저하
새끼 행동수유 후 안정, 수면지속 울음
NRC 2006 성장 기준 참고 · 이상 징후 시 동물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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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어미의 식이 조정 방법

새끼를 추가로 받은 대리 어미는 즉시 급여량을 늘려야 해요. 새끼가 한 마리 늘 때마다 수유 초기 기준 약 250~300kcal가 추가로 필요해요. 퍼피 사료 또는 수유기 표시 사료를 자유 급여(Free-choice feeding)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식이에요.

수분도 함께 늘려야 해요. 우유 합성에는 하루 체중 1kg당 약 150~180mL의 추가 수분이 필요해요. 젖은 사료(캔 타입)와 물을 상시 제공해 수분 섭취를 극대화하세요.

새끼 한 마리가 늘 때마다 대리 어미의 하루 칼로리 목표를 즉시 높여야 해요.

대리 어미의 칼로리 부담을 먼저 계산해야 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대리수유와 인공 포유, 어느 쪽이 나은가요?

    초유 섭취가 이미 완료된 신생아라면 대리수유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해요. 어미 젖은 새끼 일령에 맞는 성분이 자동 조절되지만, 인공 대용유는 완전히 재현하기 어려워요. 단 대리 어미를 구하기 어렵다면 인공 포유로 충분해요.

  • Q02

    출산 날짜가 3주 차이 나는 어미에게 맡겨도 되나요?

    권장하지 않아요. 수유 3주차 유즙은 신생 새끼에게 단백질·지방 비율이 맞지 않아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부족한 영양을 인공 대용유로 보충하면서 혼합 수유를 고려할 수 있어요.

  • Q03

    어미가 처음에 거부해도 계속 시도하면 받아들일까요?

    강제 반복은 어미와 새끼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돼요. 2~3회 시도 후에도 거부가 지속된다면 인공 포유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해요.

  • Q04

    대리 어미에게 보충제를 따로 줘야 하나요?

    수유기 표시 사료 자유 급여만으로도 대부분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해요. 에클램시아 고위험군(소형견, 다태 수유)이라면 수의사와 칼슘 보충 필요성을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수유기 에너지 요구량 계산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수유기 영양 권장량
  • Verstegen & Antonissen, Reproduction in Dogs, 2008 · 대리수유 및 신생아 영양 실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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