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가공품의 티아미네이즈가 티아민을 파괴해요
생선에는 티아민(B1)을 분해하는 효소 티아미네이즈(Thiaminase)가 자연적으로 들어 있어요. 날 생선을 많이 먹이거나 생선 가공품을 주식으로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티아민 결핍이 생길 수 있어요. 어떤 생선에 많은지, 어떻게 비활성화하는지 알아볼게요.
티아미네이즈는 무엇이고 왜 문제일까요?
티아미네이즈(Thiaminase)는 티아민(비타민 B1)의 구조를 특이적으로 분해하는 효소예요. 일부 어류의 내장·근육·아가미에 자연적으로 존재해요.
이 효소는 사람이나 동물이 날 생선을 먹을 때 소화 과정에서 함께 활성화되어 같이 섭취된 티아민을 분해해요. 한 번 먹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날 생선을 지속적으로 많이 먹이면 점진적으로 티아민 결핍이 진행돼요.
고양이는 티아민 요구량이 높고 체내 저장량이 적어 이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요. 강아지도 날 생선 비중이 높은 수제식에서는 주의가 필요해요.
날 생선을 매일 또는 주식으로 급여하면 티아민 결핍 위험이 있어요.
어떤 생선에 티아미네이즈가 많을까요?
티아미네이즈 함량은 어종마다 크게 달라요. 잉어과 어류(잉어·붕어), 청어·정어리·멸치 등 작은 어류에 특히 높은 것으로 보고돼 있어요. 연어·참치·넙치 같은 어류도 일정 수준의 티아미네이즈를 포함해요.
민물고기는 대체로 바닷물고기보다 티아미네이즈 함량이 높은 경향이 있어요. 같은 어종이라도 신선도, 내장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시중 생선 간식 중 저온 건조·동결건조 형태는 열 처리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품에 따라 티아미네이즈가 활성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티아미네이즈 상대 위험도
잉어
상대 위험도
100
청어
85
정어리
78
멸치(날)
70
연어
38
참치
25
가열하면 안전해질까요?
티아미네이즈는 단백질 효소이기 때문에 충분한 가열로 변성·불활성화돼요. 70°C 이상에서 수 분간 가열하면 대부분 활성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수제식에서 생선을 삶거나 쪄서 급여하면 티아미네이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완전 배합 사료도 제조 과정에서 고온 가공을 거치기 때문에 티아미네이즈가 비활성화되어 있어요.
단, 생선을 익히면 일부 수용성 영양소(B 비타민 포함)가 조리수로 빠져나올 수 있어요. 가능하다면 국물도 함께 활용하거나 조리 온도와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 처리 방법 | 티아미네이즈 활성 | 비고 |
|---|---|---|
| 날 생선 급여 | 활성 유지 | 지속 시 결핍 위험 |
| 70°C 이상 가열 | 비활성화 | 수 분간 가열로 충분 |
| 동결건조 | 활성 가능 | 제품별 확인 필요 |
| 완전 배합 사료 | 비활성화 | 제조 과정 고온 처리 |
생선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
생선을 수제식에 활용할 때는 가열 후 급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원칙이에요. 특히 잉어과 어류나 작은 청어류는 날것으로 주지 않는 것이 권장돼요.
연어, 고등어 같은 지방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한 좋은 원료예요. 가열로 티아미네이즈를 불활성화한 뒤 사용하면 영양적 가치는 유지하면서 위험은 줄일 수 있어요.
생선 간식이나 어포 형태의 가공 간식을 선택할 때는 가열 처리 여부를 제품 정보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저온 건조나 동결건조 제품은 제조사에 문의하거나 소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 01
가열 후 급여
70°C 이상에서 수 분간
- 02
잉어과·청어류
날것 지속 급여 피하기
- 03
연어·고등어
익혀서 오메가-3 활용
- 04
생선 간식
가열 처리 여부 확인
- 05
생선 단일 주식
로테이션으로 다양화
전체 식단 균형과의 관계
생선이 식단의 한 부분이라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티아미네이즈 위험은 날 생선이 식단의 주를 차지하거나 매일 대량으로 지속될 때 문제가 돼요.
다양한 단백원을 로테이션하고 완전 배합 사료를 주식으로 사용한다면, 간식이나 토핑으로 소량의 날 생선을 가끔 주는 것이 큰 위험이 되지는 않아요. 다만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민감하므로 더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수제식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에는 전체 티아민 공급량을 계산해서 식단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양한 단백원 로테이션과 가열 처리가 티아미네이즈 위험을 줄이는 실용적인 방법이에요.
생선의 티아미네이즈는 가열로 비활성화할 수 있어요.
—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Q01
시중 생선 캔 사료는 티아미네이즈 위험이 있나요?
캔 사료 제조 과정은 고온 살균을 거치므로 티아미네이즈가 비활성화돼요. 완전 배합 캔 사료라면 티아민도 적정량 보충되어 있어요.
Q02
익힌 연어를 매일 줘도 괜찮은가요?
익힌 연어는 티아미네이즈 위험이 없어요. 다만 매일 같은 단백원만 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다른 단백원과 로테이션하는 것이 더 균형 잡힌 방식이에요.
Q03
동결건조 생선 간식은 날 생선과 같은 위험이 있나요?
동결건조는 영양 보존에 좋지만 효소 비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이에요. 소량 간식으로 사용하는 경우 큰 위험은 없지만, 주식 수준으로 먹이면 주의가 필요해요.
Q04
강아지에게 생 멸치를 간식으로 줘도 되나요?
소량 간식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날 멸치를 자주·많이 주면 티아민 결핍 위험이 있어요. 건 멸치(dried)도 건조 온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소량으로 활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티아미네이즈 원인 및 결핍 위험 기술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원료 처리 및 티아민 보정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수제식 티아민 위험 원료 및 가열 처리
- Nishimune et al., J Nutr Sci Vitaminol 2000 · 어류 티아미네이즈 함량 및 열 비활성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