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Dry Matter) 변환 — As Fed와의 차이
건사료와 캔 사료를 직접 비교하면 영양 수치가 크게 달라 보여요. 둘 다 '단백질 30%'라고 적혀 있어도 실제 영양은 완전히 다를 수 있어요. DM(건물) 변환이 수분이라는 변수를 제거해 공정한 비교를 가능하게 해줘요.
왜 DM 변환이 필요할까요?
사료 라벨의 보장 분석(Guaranteed Analysis)은 'As Fed' 기준이에요. As Fed는 '먹이는 그대로의 상태', 즉 수분이 포함된 상태의 분석값이에요.
건사료는 보통 수분 8~12%, 습식·캔 사료는 70~80%를 포함해요. 단백질 30%라고 적힌 건사료와 캔의 실제 영양은 전혀 달라요. 건사료 30%는 DM 기준으로 약 33%, 캔의 30%는 DM 기준으로 무려 130% 이상이에요.
DM(Dry Matter, 건물) 기준은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를 100%로 잡는 기준이에요. 이 기준으로 변환하면 수분 함량이 다른 모든 사료를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어요.
DM 기준 단백질(%) = As Fed 단백질(%) ÷ (1 - 수분 비율) × 100
DM 변환 공식과 계산법
공식은 하나예요. DM 기준 영양소(%) = As Fed 기준 영양소(%) ÷ 건물 비율(%) × 100이에요.
건물 비율 = 100% - 수분 함량(%)이에요. 예를 들어 수분 10%인 건사료라면 건물 비율은 90%예요.
캔 사료의 단백질 12%, 수분 78%를 예로 들면, 건물 비율 = 22%, DM 단백질 = 12 ÷ 22 × 100 = 54.5%예요. As Fed 12%가 DM으로 54.5%인 거예요. 이를 모르면 '캔이 단백질이 적다'고 오해하기 쉬워요.
| 사료 형태 | 수분 함량 | As Fed 단백 | DM 단백 |
|---|---|---|---|
| 건사료 | 10% | 30% | 33.3% |
| 반습식 | 35% | 25% | 38.5% |
| 습식·캔 | 78% | 12% | 54.5% |
| 동결건조 | 5% | 40% | 42.1% |
AAFCO·NRC 권장량은 DM 기준이에요
AAFCO와 FEDIAF가 제시하는 최소 권장량(예: 성견 단백질 18%)은 모두 DM 기준이에요. 사료 라벨과 직접 비교하려면 반드시 DM 변환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성견 기준 AAFCO 최소 단백질 18%를 As Fed로 환산하면, 수분 10%인 건사료라면 18 × 0.9 = 16.2%, 수분 78%인 캔이라면 18 × 0.22 = 3.96%예요.
즉, 건사료 라벨에서 16% 이상, 캔에서 4% 이상이면 AAFCO 최소 기준을 충족할 수 있어요. 라벨 숫자만 보고 '단백질이 낮다'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예요.
16.2%
건사료 최소값
3.96%
캔 최소값
18%
DM 기준값
18% DM
AAFCO 성견
실제 비교 예시
A 건사료: 수분 8%, 단백질 28%, 지방 15%, 조섬유 3%
B 캔 사료: 수분 75%, 단백질 8%, 지방 4%, 조섬유 1%
DM 변환 결과, A 단백질 = 28 ÷ 92 × 100 = 30.4%, B 단백질 = 8 ÷ 25 × 100 = 32.0%예요. As Fed로는 A(28%)가 월등해 보이지만 DM 기준으로는 B(32%)가 오히려 높아요. 수분이 모든 것을 바꿔요.
DM 기준 단백질 (%)
A 건사료
DM 30.4%
30
B 캔 사료
DM 32.0%
32
DM 변환의 한계와 주의점
DM 변환은 수분 변수를 제거해주지만, 소화율과 아미노산 품질까지는 반영하지 못해요. 같은 DM 단백질 30%라도 달걀 단백과 식물성 단백은 흡수 효율이 달라요.
또한 수분이 높은 캔 사료는 DM 기준으로 단백질이 높게 보이지만, 실제로 아이가 먹는 '절대적인 단백질 양'은 칼로리 당 단백질(g/1000kcal)로도 봐야 정확해요.
DM 변환은 사료 간 비교의 첫 단계예요. 그 다음은 소화율, ME(대사 에너지) 기준 비교, 아미노산 프로파일을 확인하면 더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요.
- 01
DM 변환
수분 변수 제거로 공정 비교
- 02
소화율
같은 DM도 흡수량이 달라
- 03
ME 기준
칼로리당 영양소가 더 정밀
- 04
아미노산 점수
단백질 품질 최종 평가
- 05
제조사 문의
라벨 외 상세 분석표 요청
수분을 제거하고 나면 사료의 영양 진실이 보여요.
—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Q01
캔 사료의 단백질이 건사료보다 낮게 보이는 이유는요?
캔 사료는 수분이 70~80%이므로 As Fed 기준 수치가 낮게 표시돼요. DM으로 변환하면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아요. '단백질 10%인 캔'이 DM 기준으로 40% 이상일 수 있어요.
Q02
AAFCO 권장량과 라벨을 직접 비교해도 되나요?
안 돼요. AAFCO 권장량은 DM 기준이고, 라벨은 As Fed 기준이에요. 반드시 DM 변환 후 비교해야 해요. 건사료(수분 10%)라면 라벨 수치에 ÷0.9를 해야 해요.
Q03
DM 변환 후 사료 비교 시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나요?
DM 단백질, DM 지방, 칼로리 밀도 순으로 비교하세요. 그 다음은 소화율 정보(제조사 문의)와 원료 순서를 보세요. DM은 출발점이지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아요.
Q04
수제식의 수분도 DM으로 변환해야 하나요?
수제식도 마찬가지예요. 생닭가슴살 수분 약 75%, 단백질 약 23%를 DM으로 변환하면 약 92%가 돼요. 이런 이유로 수제식을 사료와 비교할 때는 칼로리 당 영양소(g/1000kcal) 단위를 쓰는 게 더 편리해요.
References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DM 기준 최소 영양 권장량 체계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사료 표준, DM 기반 영양 비교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건물 기준 영양 요구량 학술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