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계절 식이

폭염 속 음수량 관리 — 여름에 더 마시게 하는 법

더운 날 물 한 모금이 부족해도 반려동물의 체온 조절 능력은 크게 떨어질 수 있어요. 개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어 호흡으로 체온을 조절하므로 수분 소모가 빨라요. 어떻게 하면 더 마시게 할 수 있는지, 탈수 신호는 어떻게 읽는지 정리해드려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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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얼마나 더 마셔야 할까요?

일반적인 권장 음수량은 체중 1kg당 하루 약 50~60mL이에요. 그러나 더운 날씨, 운동, 고단백·건식 사료 위주 식이에서는 이보다 20~30% 이상 필요할 수 있어요.

고양이는 사막 기원 동물이라 신장에서 고농도 소변을 만들어 수분을 아끼는 능력이 있지만, 이것이 수분 필요량이 적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고양이는 음수 욕구가 낮아 탈수 상태에 놓이기 쉬어요. 습식 사료나 수분 토핑을 통해 식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50~60mL/kg

기본 음수 기준

+20~30%

여름 추가 필요

약 10%

건식 사료 수분

약 75%

습식 사료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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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를 알아채는 신호들

피부 탄성 검사(Skin Turgor Test)가 가장 간단한 방법이에요. 목 뒤 피부를 살짝 집어 올렸다가 놓았을 때, 1~2초 안에 원래대로 돌아오면 정상이에요. 느리게 돌아오거나 주름이 남으면 탈수 가능성이 있어요.

잇몸 색과 촉촉함도 확인해요. 정상 잇몸은 분홍색이고 손가락으로 만지면 촉촉해야 해요. 건조하고 끈적이거나 창백한 잇몸은 탈수나 순환 문제의 신호예요.

소변 색도 중요한 지표예요. 진한 황색~갈색 소변은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고, 무색~옅은 노란색이 정상이에요. 소변량 감소나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도 확인하세요.

  1. 01

    피부 탄성 저하

    집어 올린 피부가 1~2초 내 회복 안 됨

  2. 02

    잇몸 건조·점성

    촉촉한 잇몸이 끈적이거나 창백

  3. 03

    소변 진한 색

    황색~갈색으로 진해짐

  4. 04

    눈 오목함

    눈이 탁하거나 안구 함몰

  5. 05

    무기력·기력 저하

    평소보다 활동 의욕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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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시게 만드는 실용 전략

물그릇 위치와 수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개와 고양이는 음수 장소가 가까울수록 더 자주 마셔요. 집 여러 곳에 물그릇을 두고, 특히 자주 머무는 자리 근처에 한 개 이상 배치하세요.

물 온도도 중요해요. 너무 차가운 물은 소화를 자극할 수 있고, 미지근하면 마시기 꺼려하는 아이도 있어요. 실내 온도보다 약간 시원한 10~15℃ 정도의 물이 여름철에 음수 유도에 도움이 돼요.

건식 사료에 물이나 무염 육수를 소량 부어 급여하면 음식으로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는 움직이는 분수형 급수기가 음수 유도에 효과적인 경우가 많아요.

물그릇 수를 늘리는 것이 음수 유도의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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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수분: 습식과 토핑 활용

습식 사료는 약 75~80%의 수분을 포함해 음수와 별개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요. 건식 사료만 먹는 아이에게 여름철만이라도 습식을 일부 혼합하면 총 수분 섭취량이 늘어요.

무염 닭고기 육수나 무염 참치 캔 물(참치 자체는 아님)을 물그릇에 소량 섞으면 고양이와 일부 강아지가 더 잘 마셔요. 시중에 반려동물용 브로스(broth) 제품도 있어요. 단, 사람용 육수에는 양파·마늘·소금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사용하세요.

수분 함량 (%)

습식 사료

수분 함량

78

반건식

수분 함량

35

건식 사료

수분 함량

10

수제 토핑

평균 수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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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수량 모니터링 방법

물그릇을 채울 때마다 용량을 기록하면 하루 음수량을 대략 파악할 수 있어요. 복수의 물그릇을 사용 중이라면 한 번씩 모아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어요.

음수량이 갑자기 크게 늘거나 반대로 줄면 이상 신호일 수 있어요. 과다 음수는 당뇨·신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고, 과소 음수는 탈수·통증·스트레스와 연관될 수 있어요. 평소 패턴을 알고 있어야 변화를 알아챌 수 있어요.

갑작스러운 음수량 변화는 신체 이상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여름철 음수량 부족은 티가 나기 전에 이미 진행되고 있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강아지가 물을 너무 안 마셔요. 어떻게 하나요?

    물그릇 위치·재질·온도를 바꿔보세요. 플라스틱 그릇에서 스테인리스나 도자기 그릇으로 바꾸면 냄새 거부감이 줄어요. 음식에 물을 섞거나 무염 브로스를 소량 추가하는 방법도 효과적이에요.

  • Q02

    고양이에게 분수형 급수기가 꼭 필요한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흐르는 물을 선호하는 고양이에게는 음수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에요. 필터 관리를 정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오염원이 될 수 있어요.

  • Q03

    얼음을 물에 넣어 줘도 되나요?

    소량의 얼음은 음수 흥미를 높이기도 해요. 단, 너무 차가운 물을 빠르게 많이 마시면 소화기에 자극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얼음 1~2개 정도를 물그릇에 넣는 것은 대부분 문제없어요.

  • Q04

    탈수가 심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경미한 탈수라면 신선한 물을 권장하는 것 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에요. 중등도 이상 탈수 증상(잇몸 건조, 눈 오목함, 무기력)이 보이면 동물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수분 요구량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반려동물 영양 가이드라인
  • Buckley CM et al., J Feline Med Surg 2011 · 고양이 음수 행동 및 사료 형태의 관계
  • Zanghi BM et al., Am J Vet Res 2018 · 개의 수분 섭취량과 식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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