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계절 식이

사계절 음수량 변화 — 계절에 맞춘 수분 전략

반려동물의 수분 섭취는 여름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에요. 겨울에 차가운 물을 기피하거나, 환절기 식욕 변화로 습식 사료 비율이 바뀌는 것도 수분 부족을 부를 수 있어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음수량 변화 패턴과 전략을 정리해드릴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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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요 수분량, 얼마나 될까요?

반려동물의 하루 수분 필요량은 체중과 식이 형태에 따라 달라요.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약 50~60ml 가 기준이에요. 건사료만 먹는 아이는 사료 내 수분이 10% 미만이라 물로 거의 다 채워야 해요. 습식 사료는 수분이 70~80%라 물 섭취 필요량이 확 줄어요.

수분 섭취가 필요량의 80% 미만으로 떨어지면 탈수가 시작돼요. 피부 탄력 검사(목덜미 피부를 집었다 놓았을 때 1초 이내 복귀 여부)나 잇몸 점막 촉감(촉촉→끈적→건조)으로 초기 탈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50ml/kg

기본 수분 요구량

8~10%

건사료 수분

70~80%

습식 수분

5%↓

탈수 시작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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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음수량이 어떻게 변할까요?

여름에는 더위·운동·헐떡임(panting)으로 수분 손실이 커서 평소보다 20~30% 더 마셔야 해요. 반면 겨울에는 차가운 물을 기피해 음수량이 최대 30~40% 줄어드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고양이는 차가운 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겨울 음수량 감소가 더 뚜렷해요.

환절기(봄·가을)에는 기온 변화와 함께 활동량이 달라지고, 사료 종류나 급여 패턴을 바꾸는 경우도 많아서 수분 섭취가 불안정해지기 쉬워요. 고양이의 경우 겨울 음수 감소가 요로 결석·방광염 위험과 직결되는 시기예요.

계절음수 변화주요 원인
비교적 안정활동량 증가, 환절기 식이 변화
여름+20~30%체온 조절, 활동·헐떡임
가을비교적 안정기온 하강, 활동량 감소
겨울-20~40%차가운 물 기피, 실내 난방 건조
개별 차이가 크며, 위 수치는 참고용 범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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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물을 더 마시게 하는 방법

겨울에 물 섭취를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을 약간 미지근하게 데워주는 것이에요. 30~35°C 정도의 온도는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전자레인지보다는 온수를 조금 섞는 방식이 온도 조절이 쉬워요.

습식 사료 또는 물에 불린 건사료 비율을 높이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건사료 80g에 물 60~80ml를 섞어 30분 불린 뒤 급여하면 수분 섭취량이 상당히 늘어요. 또한 물그릇 개수를 늘리거나 흐르는 물 분수형 급수기를 도입하면 고양이의 음수량이 개선될 수 있어요.

  1. 01

    물 온도 조절

    겨울엔 30~35°C 미지근하게

  2. 02

    습식 비율 증가

    건사료 일부를 습식으로 전환

  3. 03

    사료 불리기

    건사료에 60~80ml 물 섞어 30분 불리기

  4. 04

    물그릇 다양화

    여러 위치에 그릇 배치

  5. 05

    분수형 급수기

    흐르는 물 선호 아이에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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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분 보충, 제철 식재료도 활용할 수 있어요

여름 제철 과일·채소는 수분 함량이 높아 더위 속 수분 보충에 도움이 돼요. 오이(96%), 수박(92%), 토마토(94%) 등은 소량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단,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포도는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어 절대 주지 마세요.

얼음이나 차가운 물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일시적 위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요. 더울수록 시원한 물을 여러 번 나눠 공급하는 것이 안전해요. 한 번에 대량 급여보다 급수기를 자주 채워주는 방식이 좋아요.

수분 함량 (%)

오이

수분 96%

96

토마토

수분 94%

94

수박

씨 제거 필수

92

참외

소량만

90

딸기

당 낮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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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를 조기에 알아채는 방법

목덜미 피부를 살짝 집어 올렸다가 놓았을 때 1초 이내 복귀하면 정상이에요. 2초 이상 걸리면 경도 탈수, 3초 이상이면 중증도 탈수로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해요.

잇몸 점막도 체크하세요. 촉촉하고 연분홍색이면 정상이에요. 끈적하거나 건조하면 탈수 신호예요. 고양이는 혀로 물을 핥는 양이 매우 적어 구토나 기력 저하가 나타날 때까지 탈수를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어요. 정기적인 음수량 확인 습관이 중요해요.

잇몸이 끈적하거나 피부 탄력이 2초 이상 지연되면 수의사 진료를 받으세요.

겨울 음수 감소는 요로 문제의 숨은 위험 요인이에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고양이가 겨울에 물을 아예 안 마셔요

    차가운 물 기피, 건사료 위주 식이, 실내 건조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아요. 미지근한 물, 습식 추가, 분수형 급수기 순서로 시도해보세요. 3~4일 이상 음수가 거의 없으면 동물병원에서 수분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아요.

  • Q02

    물그릇을 자꾸 엎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닥이 넓고 무거운 세라믹·스테인리스 그릇이 안정적이에요. 고양이는 수염이 그릇 옆면에 닿는 것을 불편해하므로 입구가 넓은 그릇이 음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돼요.

  • Q03

    수박을 냉장해서 얼음처럼 줘도 되나요?

    얼린 과일은 치아 손상이나 위장 자극 가능성이 있어요. 냉장 상태(4~10°C)로 소량 주는 것은 괜찮지만 얼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해요.

  • Q04

    음수량이 갑자기 늘었어요, 이상한 건가요?

    음수량 급증(체중 1kg당 100ml 이상)은 당뇨·신장 질환·부신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요. 계절 변화와 무관하게 며칠 이상 지속되면 수의사 진료를 받아보세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반려동물 수분 요구량 및 탈수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수분 섭취 권고 및 계절별 변수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반려동물 영양 기준
  • Zanghi et al., J Vet Intern Med, 2018 · 개의 음수 행동 및 계절·환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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