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수유·번식

고양이 — 발정·임신·수유의 영양 차이

고양이의 번식 주기는 강아지와 근본적으로 달라요. 발정에서 수유 종료까지 각 단계마다 요구되는 칼로리·단백질·지방의 양이 크게 변해요. 단계별 영양 변화를 이해하면 어미와 키튼 모두를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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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01/ 5

발정기 — 영양이 준비된 몸이 필요해요

고양이는 광주기(일조 시간)에 반응하는 계절성 다발정 동물이에요. 발정이 시작되기 전 BCS 4~6, 단백질 충족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에요. 저체중 상태에서는 발정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억제될 수 있어요.

발정기 자체에서 영양 요구량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 시기의 타우린·아라키돈산 충족 여부가 이후 태아 발달의 기초가 돼요. 고양이는 타우린을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 식사를 통해 반드시 공급받아야 해요.

타우린이 부족한 어미에서 태어난 키튼은 시력 이상·심장 기형이 나타날 수 있어, 교배 전부터 확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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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58~67일) — 단계별 칼로리 설계

고양이 임신 기간은 약 58~67일이에요. 강아지(63일)보다 짧지만 영양 요구량 변화는 유사한 패턴을 보여요. 초기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임신 후반 3분의 1 시점(약 40일 이후)부터 에너지 요구량이 급격히 올라요.

NRC 2006은 임신 말기 고양이의 에너지 요구량을 유지기의 약 1.5배로 제시해요. 이 시기 체중 증가는 전체 임신 기간에 걸쳐 25~40% 수준이 적절해요. 과잉 체중 증가는 난산 위험을 높여요.

단백질은 DM 기준 30~35% 이상, 지방은 DHA를 포함한 오메가-3 충족이 중요해요. DHA는 태아 뇌·시각 발달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이에요.

임신 단계칼로리 배수핵심 영양소
초기(0~20일)유지기 × 1.0~1.1단백질·타우린
중기(20~40일)유지기 × 1.2~1.3단백질·칼슘·DHA
말기(40~67일)유지기 × 1.4~1.5칼슘·DHA·에너지
NRC 2006 / FEDIAF 2024 기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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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기 — 어미 영양 부담이 가장 큰 시기

수유기는 어미에게 에너지 요구량이 가장 높은 시기예요. 키튼 수와 수유 주차에 따라 다르지만, 유지기 칼로리의 2~4배가 필요해요. 키튼 4마리를 수유하는 어미는 유지기 칼로리의 3배 이상이 요구될 수 있어요.

수유기 고양이에게는 자유 급여를 권장해요. 충분한 음수도 중요한데, 어미가 하루에 생산하는 우유 무게는 체중의 20% 이상이 될 수 있어요.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우유 생산량이 곧바로 감소해요.

칼슘은 수유기에 특히 중요해요. 혈중 칼슘이 낮아지면 산욕 마비(Eclampsia)가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임신 중 칼슘 보충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출산 전후 혈중 칼슘 조절 능력을 저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2~4배

수유기 칼로리

체중 20%

우유 생산량

35% 이상

단백질(DM)

권장

자유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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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떼기 — 어미와 키튼 모두의 전환점

젖떼기는 보통 4~5주차에 시작해 7~8주차에 완료돼요. 이 시기 어미의 칼로리 요구량은 키튼이 고형 사료를 먹기 시작하면서 점차 줄어요. 갑작스러운 젖떼기보다는 1~2주에 걸쳐 수유 횟수를 줄이는 방식이 어미 유선 건강에 유리해요.

키튼에게는 고단백·고지방의 성장기 사료로 전환을 시작해요. 이 시기 어미 체형이 BCS 3 이하로 떨어졌다면 젖떼기 후에도 고칼로리 식단을 유지해 회복을 지원해야 해요.

젖떼기 완료 후에도 어미 체중이 임신 전 BCS로 돌아오는 데 4~6주가 걸릴 수 있어요.

Ch. 05/ 5

고양이 필수 영양소, 번식기 특별 점검

고양이는 다른 종이 스스로 합성하는 영양소를 식이로 공급받아야 해요. 번식기에는 이 요구량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별도 점검이 필요해요.

타우린은 심장·시각·생식 기능에 관여해요. 아라키돈산은 생식 세포막 구성과 태아 조직 발달에 쓰여요. 비타민 A는 간(동물성)으로 공급하되, 과다 섭취 시 기형 유발 위험이 있어 양을 조절해야 해요. 이 세 가지는 번식기 고양이의 필수 점검 영양소예요.

  1. 01

    타우린

    심장·시각·생식 기능, 합성 불가 필수

  2. 02

    아라키돈산

    세포막·태아 조직, 식이 공급 필요

  3. 03

    비타민 A

    동물성 원료로 공급, 과다 주의

  4. 04

    DHA

    태아 뇌·시각 발달, 어유로 보충 가능

  5. 05

    칼슘

    뼈·우유 생산, 수유기에 특히 중요

고양이 번식 단계마다 식단은 달리 설계해야 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임신 중에 캔(습식) 사료로 바꿔야 하나요?

    건사료도 괜찮지만, 말기 임신 시 자궁이 커지면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려워요. 소량씩 자주 먹을 수 있는 습식이나 소알갱이 건사료로 전환하면 칼로리 섭취에 유리해요.

  • Q02

    고양이 임신 중에 보충제를 줘도 되나요?

    완전 영양 인증 사료를 급여 중이라면 추가 보충제는 원칙적으로 불필요해요. 특히 비타민 A·D는 과다 섭취 시 태아 기형·독성 위험이 있어 수의사 처방 없이 보충하지 않는 것이 권장돼요.

  • Q03

    수유 중 어미가 밥을 너무 많이 먹어요, 괜찮나요?

    수유기 어미의 식욕 증가는 정상 생리 반응이에요. 키튼 수유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매우 크기 때문이에요. 자유 급여로 충분히 먹도록 지원하되, 수유 종료 후에는 급여량을 점차 줄여 체중을 회복시켜요.

  • Q04

    타우린 보충제를 임신 중에 따로 줘야 하나요?

    고양이용 완전 영양 사료에는 타우린이 이미 적정량 포함돼 있어요. 추가 보충이 필요한지는 사료 성분표와 급여량을 먼저 확인하고, 의심되는 경우 수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고양이 번식기 에너지·영양 요구량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기준 번식기 영양 설계
  • Plantinga et al., Vet Rec 2011 · 고양이 영양 요구량 검토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성장·번식기 최소 영양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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