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인지·관절·피부

심장 악액질 — 근육이 빠지는 환자의 칼로리 설계

심장 악액질은 심부전 환자에서 나타나는 근육·지방 동시 소실 현상이에요. 단순히 밥을 더 먹이는 것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려워요. 왜 빠지는지, 어떤 영양으로 늦출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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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악액질이란 무엇인가요?

심장 악액질(Cardiac Cachexia)은 심부전으로 인해 근육과 지방이 동시에 소실되는 복합적인 대사 변화예요. 단순한 식욕 부진과 달리, 먹어도 근육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심부전 상태에서 TNF-α, IL-6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해 근단백 분해를 촉진해요. 동시에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기초대사가 올라가고, 소화·흡수 기능도 떨어져요.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면 아무리 먹어도 근육을 유지하기 어려워요.

악액질이 진행되면 약물 반응이 나빠지고, 면역력 저하, 삶의 질 감소, 예후 악화로 이어져요. 심부전 환자에서 근육량 유지가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닌 이유예요.

20~40%

심부전 악액질 비율

15~25%

기초대사 증가폭

염증 사이토카인

핵심 원인

단백·EPA

주요 표적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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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는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하나요?

심장 악액질 환자는 기초대사가 높아져 있어 일반 유지 칼로리로는 부족해요. RER(휴식에너지요구량) 기준으로 1.2~1.5배 수준의 칼로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면 소화 부담과 횡격막 압박이 심해져 호흡 곤란이 악화될 수 있어요. 하루 3~4회 소량 고칼로리 급여가 심부전 환자에게 더 안전한 방식이에요.

칼로리 밀도가 높은 처방식이나 영양 보충제를 활용하면 소량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요. 지방은 칼로리 밀도가 가장 높지만, 심장 처방식과의 균형을 수의사와 확인하세요.

  1. 01

    칼로리 목표

    RER × 1.2~1.5배 설정

  2. 02

    급여 빈도

    하루 3~4회 소량 분배

  3. 03

    고밀도 식이

    소량에 많은 에너지 농축

  4. 04

    단백질 유지

    DM 기준 28~35% 이상

  5. 05

    오메가-3 추가

    EPA 중심 염증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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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왜 더 중요해지나요?

악액질 상태에서는 근단백 분해 속도가 합성 속도를 초과해요. 이를 상쇄하려면 고품질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 근단백 합성 원료를 늘려야 해요.

소화율이 높은 달걀·닭고기·생선 기반 단백원은 같은 양으로 더 효율적으로 근육 합성에 기여해요. DM 기준 25~35% 단백질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돼요.

신장이 함께 나쁜 경우에는 단백질을 무한정 늘릴 수 없어요. 이럴 때는 반드시 수의사와 함께 단백·인 균형을 설계해야 해요. 심장과 신장이 상충하는 처방이기 때문이에요.

악액질 환자일수록 고소화율 단백원을 선택해 근육 손실 속도를 늦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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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가 악액질에 도움이 되나요?

EPA(에이코사펜타엔산)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 근단백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연구에서 확인됐어요. 심장 악액질에서 오메가-3 EPA 보충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어유 기반 EPA+DHA 보충을 체중 맞춤 용량으로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단, 과도한 오메가-3는 혈소판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의사가 권장하는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EPA 보충은 심장 악액질의 염증·근감소 두 가지를 함께 겨냥할 수 있어요.

심장 악액질은 칼로리보다 영양 조성이 더 중요한 상태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악액질이 시작됐다면 회복될 수 있나요?

    심장 기능 자체가 회복되지 않는 한 완전한 역전은 어려워요. 하지만 영양 지원으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해요. 조기 개입이 중요해요.

  • Q02

    체중이 줄어도 근육이 빠지는 건지 어떻게 알아요?

    BCS(체형 점수)와 함께 MCS(근육 점수)를 수의사에게 평가받으세요. 체중이 동일해도 근육은 줄고 지방이 늘 수 있어요. 등뼈·관자놀이·날개뼈 근육을 직접 촉진해 평가해요.

  • Q03

    식욕이 없어 억지로 먹이면 스트레스가 심해지는데요?

    강제 급여는 최후 수단이에요. 식이 온도를 높이고, 좋아하는 향이 강한 음식을 소량 올려 자발 섭취를 유도하는 것이 먼저예요. 식욕 촉진제 필요 여부는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 Q04

    오메가-3 보충은 어떤 제품이 좋나요?

    어유 기반 EPA+DHA 보충제를 선택하세요. 아마씨 기반(ALA)은 강아지에서 EPA로의 전환율이 낮아 효과가 제한적이에요. 제품 표에서 EPA·DHA 함량을 직접 확인하세요.

References

  • Freeman LM, J Vet Intern Med 2012 · 반려동물 악액질·근감소 증후군의 기전과 영양 관리 리뷰
  • Keene BW et al., ACVIM Consensus, J Vet Intern Med 2019 · 심장 질환 단계별 진단·관리 합의 지침
  • Bauer JE, JAVMA 2011 · 반려동물 생선기름의 치료적 활용과 용량 근거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학술 영양 표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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