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비교·선택

천연 보존제 vs 합성 보존제, 사료 고를 때 무엇을 볼까요?

사료 성분표에서 에톡시퀸·BHA·BHT를 보고 걱정한 적 있나요? 그렇다고 '천연 보존제' 가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니에요. 보존제의 역할, 각 성분의 학술 근거, 그리고 사료 산패 위험까지 균형 있게 살펴볼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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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제가 왜 사료에 필요한가요?

사료의 지방은 산소와 반응해 산화(산패)돼요. 산화된 지방은 맛·냄새가 변할 뿐 아니라 독성 과산화물을 만들어 소화 장애·세포 손상에 기여할 수 있어요. 보존제는 이 산화 반응을 늦추는 항산화제 역할을 해요.

보존제 없이 건사료를 만들면 유통·보관 중 지방 산패가 빠르게 진행돼요. 산패 위험은 지방 함량이 높을수록,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을수록, 포장 개봉 후 보관이 길수록 커져요.

보존제 없는 사료라면 개봉 후 30일 이내 소진하고 밀봉 냉암소 보관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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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보존제, 얼마나 우려할까요?

BHA(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와 BHT(부틸하이드록시톨루엔)는 FDA와 AAFCO가 사료에 사용 허가한 합성 항산화제예요. 지정 용량 이내에서는 안전하다고 평가돼 있지만, 일부 동물 실험에서 고용량 장기 노출 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어요. 사료에 쓰이는 용량은 이 실험 수준보다 훨씬 낮아요.

에톡시퀸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지만, 국내외 규제 기관이 허용 기준을 강화해왔어요. 현재 EU는 반려동물 사료에서 에톡시퀸 사용을 금지했고, 국내도 수입 사료 규제가 강화됐어요. 에톡시퀸이 성분표에 명시된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1. 01

    BHA/BHT

    허용 용량 내 사용, 과학적 논란 일부 존재

  2. 02

    에톡시퀸

    EU 금지, 국내 기준 강화, 명시 제품 회피 권장

  3. 03

    몰산(Mold inhibitors)

    곰팡이 억제 목적, 통상 허용

  4. 04

    아황산염류

    습식 제품 일부 사용, 황 민감성 주의

  5. 05

    TBHQ

    BHA 유사 논란, 고용량 동물실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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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보존제, 더 안전할까요?

혼합 토코페롤(비타민 E)과 로즈메리 추출물이 대표적인 천연 보존제예요. 보존 효과는 합성 항산화제보다 약하지만, 소비자 선호와 안전성 우려로 많은 프리미엄 사료에서 채택하고 있어요.

단, '천연' 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에요. 로즈메리는 다량에서 신경 독성이 보고된 성분을 포함하며, 사료에 쓰이는 수준에서는 문제없어요. 혼합 토코페롤은 산화 예방과 동시에 비타민 E를 공급하는 이중 효과가 있어요.

항산화 보존 효과 (상대 지수)

토코페롤

안전·비타민E 공급

70

로즈메리

천연·약한 보존

60

BHA/BHT

효과적·논란 일부

90

에톡시퀸

강력·EU 금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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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보존제 사료, 유통기한 관리가 더 중요해요

천연 보존제 사료는 합성 보존제 사료보다 산패 속도가 빨라요. 개봉 후 30~45일 이내 소진, 직사광선과 고온 다습을 피한 보관, 원래 봉투 또는 밀폐 용기 사용이 중요해요. 특히 대용량 포대를 오래 두고 쓰는 것은 피해야 해요.

사료 개봉 후 기름진 냄새가 심해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아이가 갑자기 먹기를 거부한다면 산패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오래된 사료를 그대로 주는 것이 보존제 종류보다 더 큰 위험 요인이에요.

보존제 유형개봉 후 권장 소진보관 주의
합성(BHA/BHT)60일 이내직사광선 피하기
천연(토코페롤)30~45일 이내밀폐 냉암소 필수
보존제 미표기30일 이내소량 구매 권장
일반 참고 기준 · 제조사 권장 사항 우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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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고를 때 실제로 어떻게 볼까요?

성분표에서 보존제 유형을 확인하고, 에톡시퀸이 명시돼 있으면 피하는 것이 합리적이에요. BHA/BHT 는 허용 기준 내 사용이지만 천연 보존제 제품이 선택지에 있다면 후자를 선호하는 보호자가 많아요.

보존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조 날짜와 유통기한, 개봉 후 보관 방법이에요. 아무리 좋은 보존제를 쓴 사료라도 개봉 후 고온 다습한 환경에 오래 두면 지방이 산패돼요.

에톡시퀸 없는 제품을 고르고, 개봉 후 보관 관리가 보존제 선택보다 더 실질적이에요.

보존제 선택보다 유통기한 내 적정 보관이 더 중요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BHA가 들어있는 사료를 계속 먹여도 되나요?

    AAFCO 허용 기준 내 BHA는 현재까지 안전하다고 평가돼 있어요. 완전히 배제하고 싶다면 혼합 토코페롤 보존 사료로 변경할 수 있어요. 갑자기 변경 시 소화 적응 기간을 고려해 7~10일 혼합 전환하세요.

  • Q02

    로즈메리 들어간 사료, 간질 있는 개에게 줘도 되나요?

    사료에 쓰이는 로즈메리 추출물 양은 통상 매우 적어 실질 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간질이 있는 아이라면 보호자와 수의사가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Q03

    보존제 없는 사료가 좋은 사료인가요?

    '무보존제' 표기는 마케팅 포인트이지 안전의 절대 지표가 아니에요. 보존제가 없으면 유통·보관 중 산패 위험이 더 커요. 유통기한과 보관 조건이 더 엄격히 관리돼야 해요.

  • Q04

    토코페롤은 비타민 E와 같은 건가요?

    혼합 토코페롤이 비타민 E의 화학 형태예요. 사료에서 항산화 보존제로 쓰이는 동시에 비타민 E 공급원 역할도 해요. 자연 유래와 합성 유래 모두 있고, 자연 유래(d-tocopherol)가 흡수율이 조금 더 높아요.

References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사료 내 보존제 허용 기준 및 사용량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지방 산화 및 항산화 영양소 역할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에톡시퀸 규제 기준 및 천연 보존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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