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지키는 다이어트, 단백질 섭취량 계산
칼로리를 줄이는 동안 단백질 목표량을 함께 설정하지 않으면 근육이 함께 빠져요. 감량 중 단백질은 '현재 체중'이 아닌 '목표 체중' 기준으로 계산하는 게 기본 원칙이에요. 계산 공식부터 사료 선택 기준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릴게요.
왜 현재 체중이 아닌 목표 체중 기준일까요?
비만 개체는 초과된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이에요. 현재 체중 기준으로 단백질을 계산하면 지방 비율만큼 단백질이 과잉 산출되고, 칼로리도 함께 높아져요. 반면 목표 체중(lean body weight)은 근육·뼈·장기 등 기능 조직의 실제 무게를 반영해요.
목표 체중 기준 단백질 계산이 근육은 유지하면서 칼로리 총량은 제한하는 균형을 만들어줘요. 이 원칙은 NRC 2006 및 수의 임상 영양 실무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접근이에요.
목표 체중 = 현재 체중에서 초과 체지방을 뺀 이상적인 기능 체중이에요.
단백질 목표량, 이렇게 계산해요
성견의 감량 중 단백질 권장량은 목표 체중 1kg당 약 3.5~4.5g/일 수준이에요. 성묘는 목표 체중 1kg당 약 4.0~5.0g/일로 강아지보다 다소 높아요. 이는 NRC 기준 최소 권장량보다 20~30% 높은 수치로, 감량 중 이화 스트레스를 상쇄하기 위한 여유분이에요.
예시: 현재 8kg, 목표 6kg 강아지라면 단백질 목표는 6 × 4g = 하루 약 24g이에요. 사료의 DM 단백질 함량과 하루 급여량을 곱해 이 수치를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계산 결과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저칼로리 고단백 토퍼(닭가슴살 삶은 것, 흰살 생선 등)로 보완하는 방법도 있어요. 단, 전체 칼로리가 목표를 초과하지 않도록 급여량을 조정하세요.
| 목표 체중 | 강아지 단백질/일 | 고양이 단백질/일 |
|---|---|---|
| 3 kg | 10.5~13.5 g | 12~15 g |
| 4 kg | 14~18 g | 16~20 g |
| 5 kg | 17.5~22.5 g | 20~25 g |
| 7 kg | 24.5~31.5 g | 해당 없음 |
사료 라벨에서 단백질을 읽는 법
사료 봉투의 '조단백' 수치는 As-Fed(그대로의 수분 포함) 기준이에요. 건사료와 캔 사료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려면 DM(건물 기준)으로 환산해야 해요.
환산 공식: DM 단백질(%) = As-Fed 단백질(%) ÷ (1 - 수분%) × 100. 수분 10%인 건사료의 조단백 28%는 DM 기준 약 31%예요. 감량식은 DM 단백질 30% 이상이면 근육 보호에 유리해요.
단백질 함량이 높더라도 소화율이 낮으면 실제 흡수량은 줄어요. 동물성 단백 비율이 높은 사료를 선택하는 게 소화율 면에서 유리해요.
- 01
조단백 확인
As-Fed 기준 수치 확인
- 02
DM 환산
수분 함량 제거 후 비교
- 03
주원료 확인
동물성 단백 1~2번 등장 여부
- 04
칼로리 밀도
kcal/cup 또는 kcal/100g 확인
- 05
섬유소 함량
포만감 유지 섬유질 3% 이상 권장
어떤 단백질 공급원이 좋을까요?
소화율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갖춰진 동물성 단백질이 감량 중 근육 보호에 유리해요. 생물가(BV) 기준으로 달걀, 닭·오리·연어 등이 상위에 위치해요. 이런 원료가 주원료 1~2위에 있는 사료가 단백질 품질 면에서 더 신뢰할 수 있어요.
단,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고단백 식이 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신장 수치가 정상인 건강한 개체라면 적정 범위 내 고단백 감량식은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생물가 (BV, %)
달걀
기준값
100
닭가슴살
92
연어
89
소고기
87
콩(대두)
74
단백질이 충분한지 어떻게 알까요?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면 감량 중에도 등과 허벅지 근육이 도톰하게 유지돼요. 갈비뼈가 만져지기 시작하는 BCS 변화와 함께 근육 촉진을 병행하면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요.
피모 상태도 단백질 충족의 간접 지표예요. 윤기 있는 털, 정상적인 털갈이 주기는 단백질이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반대로 털이 푸석해지고 잔털이 끊겨 나온다면 단백질 섭취 재점검이 필요해요.
근육 촉진 시 등뼈가 도드라진다면 단백질 급여량과 감량 속도를 함께 재검토하세요.
목표 체중 기준 단백질 계산이 핵심이에요.
—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Q01
단백질 늘리면 칼로리도 늘지 않나요?
단백질 1g = 약 4kcal예요. 지방(9kcal/g)보다 낮아요. 탄수화물이나 지방 비율을 줄이고 단백질 비율을 높이면 총 칼로리 유지 안에서 단백질을 늘릴 수 있어요.
Q02
닭가슴살 토퍼, 얼마나 줄 수 있나요?
하루 목표 칼로리의 10% 이내를 간식·토퍼로 충당하는 게 일반적인 기준이에요. 삶은 닭가슴살 100g은 약 120kcal이에요. 메인 사료를 그만큼 줄이면서 보완하세요.
Q03
노령견은 단백질 기준이 달라지나요?
노령견은 근감소 위험이 높아 감량 중에도 단백질을 줄이지 않는 게 원칙이에요. 오히려 목표 체중 기준 4~5g/kg/일 수준 유지가 권장돼요. 신장 기능 이상이 없는 전제에서예요.
Q04
DM 계산이 복잡한데 더 쉬운 방법은 없나요?
건사료는 수분 약 10%, 캔은 수분 약 75%로 가정하면 간이 환산이 가능해요. 건사료 조단백 × 1.11 ≈ DM 단백질, 캔 조단백 × 4 ≈ DM 단백질로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감량 중 단백질 요구량 학술 표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유럽 펫푸드 단백질 권장 기준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사료 단백질 표기 기준
- Wakshlag et al., J Anim Sci 2008 · 단백질 품질 및 근육 보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