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식 설계

수유기 수제식 설계 — 평소의 2~4배 에너지를 채우는 법

수유 중인 개의 에너지 요구량은 새끼 수와 수유 주 차에 따라 급격히 달라져요. 새끼 5마리 이상, 수유 3~4주차에는 평소의 3~4배 칼로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이 정도 에너지를 수제식으로 안전하게 공급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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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기 에너지 요구량이 왜 이렇게 높나요?

모유 생산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해요. FEDIAF 2024에 따르면 수유 중인 개의 에너지 요구량은 새끼 한 마리당 약 25kcal/kg 체중씩 추가돼요. 새끼 6마리를 키우는 체중 10kg의 어미라면 하루 약 1,600~1,800kcal가 필요할 수 있어요.

수유 3~4주차가 에너지 피크예요. 이 시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면 어미 자신의 체중과 근육이 빠르게 감소하고, 모유 생산량도 줄어들어 새끼들의 성장에 영향을 줘요.

+25kcal/kg

새끼 1마리 추가

3~4주차

에너지 피크

평소 3~4배

최대 요구량

22.5%+

단백질(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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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를 공급하는 수제식 전략

수유기 수제식에서 칼로리를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지방 비율을 높이는 것이에요. 지방 1g은 9kcal로, 단백질·탄수화물 1g(각 4kcal)보다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아요. 연어·닭 다리살·달걀 노른자 등 지방이 풍부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요.

단, 수유기에도 지방 비율은 DM 25~30% 이내 로 관리해요. 지나친 고지방 식이는 어미의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탄수화물 비율도 적절히 유지해 에너지를 분산 공급하는 것이 좋아요.

식욕이 좋은 어미라면 자유 급여(Free Choice Feeding)도 고려할 수 있어요. 하루 2끼보다 3~4끼로 나눠 급여하면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총 칼로리를 충분히 채울 수 있어요.

에너지 밀도 (kcal/100g 생중량)

달걀

kcal/100g

155

연어

kcal/100g

142

닭다리살

kcal/100g

130

닭가슴살

kcal/100g

109

소 살코기

kcal/100g

105

고구마

kcal/100g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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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기 칼슘 — 자간증을 막는 핵심

수유기에는 젖 분비를 통해 하루에 상당량의 칼슘이 빠져나가요. 이 손실을 식이로 충분히 보충하지 못하면 혈중 칼슘이 급격히 떨어져 산후 저칼슘혈증(자간증) 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근육 떨림·경련·보행 이상이 주요 증상이며, 즉시 수의사 처방이 필요한 응급 상황이에요.

수유기에는 임신기와 달리 칼슘 보충이 적극적으로 권장돼요. 탄산칼슘 분말, 달걀껍데기 분말 등을 수제식에 추가해 Ca:P 비율 1:1~2:1을 유지해요. 칼슘 급여량은 AAFCO 기준 성장기(퍼피 키우는 시기)에 준해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수유 중 경련·근육 떨림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세요. 저칼슘혈증은 응급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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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도 수유기 영양의 핵심이에요

모유의 약 80%는 수분이에요. 하루에 생산되는 모유량이 많을수록 어미의 수분 요구량도 늘어나요. 수유 중인 어미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물을 마셔야 해요.

수제식에 육수(닭·소 육수, 무염)를 더하거나, 재료를 촉촉하게 조리하면 수분 섭취를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어요. 신선한 물은 항상 충분히 제공하고, 어미가 물 그릇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수유 어미의 물 섭취량이 줄면 모유 생산량도 함께 떨어져요. 항상 신선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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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기, 어미 식이를 서서히 줄이기

새끼들이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는 3~4주차부터 어미에게 공급하는 칼로리를 서서히 줄여 나가야 해요. 갑자기 줄이면 유선이 불편해지고 유방 부종 위험이 있어요. 이유가 완료되는 5~7주차를 기점으로 어미의 칼로리를 임신 전 유지기 수준으로 되돌려요.

이유 기간 동안 어미의 체중을 매주 측정해 체중이 너무 빠르게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수유 직후 어미의 체중이 임신 전보다 5~10%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10% 이상 감소한다면 칼로리가 부족했던 신호예요.

수유 단계칼로리 목표주요 전략
1~2주차평소의 2~2.5배고단백+고지방 구성
3~4주차 피크평소의 3~4배자유 급여 고려
이유 시작서서히 감소주 단위로 10% 씩 감소
이유 완료유지기 복귀임신 전 식이로 전환
FEDIAF 2024 수유기 에너지 권고 기반 설계

수유기에는 '부족'이 '과잉'보다 훨씬 위험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수유 중 어미에게 어떤 단백질이 좋나요?

    소화율이 높은 동물성 단백이 우선이에요. 닭·소·달걀·연어가 기본이고, DM 22.5% 이상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단백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것이 좋아요.

  • Q02

    수유기에 채소를 줄여야 하나요?

    칼로리 밀도를 높이려면 채소 비율을 10~15% 이하로 낮추는 것이 도움 돼요. 채소 대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재료 비율을 높이는 것이 수유기 에너지 목표에 맞아요.

  • Q03

    고양이 수유기도 에너지 요구량이 높나요?

    네, 고양이도 수유 최고조 시기에는 평소의 2~3배 칼로리가 필요해요. 고양이는 성장기(키튼) 기준 식이로 전환하거나 고단백 수제식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 Q04

    수유기 어미가 잘 안 먹으면 어떻게 하나요?

    새끼 돌봄 스트레스, 통증,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요.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체온이 높아 보이면 즉시 수의사 진료가 필요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수유기 에너지·단백질·칼슘 요구량 학술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수유기 에너지 배수 및 단계별 가이드라인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임신·수유기 최소 단백질·칼슘 기준
  • Fascetti & Delaney, Applied Veterinary Clinical Nutrition, 2012 · 수유기 자간증·칼슘 관리 임상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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