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인지·관절·피부

심장사상충 회복기 — 운동 제한기의 칼로리

심장사상충 치료 후 운동 제한 기간, 움직이지 않는다고 칼로리를 무작정 줄이면 근육이 함께 빠져요. 회복기에 꼭 지켜야 할 칼로리·단백질 설계를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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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운동을 제한할까요?

심장사상충 구충제(멜라르소민) 투여 후 4~6주는 심박수와 폐 혈류가 불안정해요. 죽은 사상충이 폐혈관을 막을 수 있어, 격렬한 움직임은 혈전·폐색전 위험을 높여요. 이 기간에는 화장실 외 이동도 최소로 제한하는 게 표준 프로토콜이에요.

안정 가료 자체는 당연히 필요한 조치예요. 그런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칼로리를 과도하게 줄이면 근육이 빠져서 회복 이후 삶의 질이 떨어져요. 회복기 영양 설계는 '살찌지 않게 + 근육은 지키게' 두 목표를 동시에 잡아야 해요.

운동 제한기의 목표는 '과체중 예방'과 '근육 보존' 두 가지를 동시에 잡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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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칼로리, 얼마로 잡을까요?

일반적으로 회복기 칼로리는 RER(휴식 에너지 요구량)의 1.0~1.2배 수준으로 설계해요. 활동계수를 최소로 적용하는 거예요. 공식은 RER = 70 × (체중 kg)^0.75 (kcal/일)이에요.

예를 들어 체중 10kg 강아지라면 RER ≈ 394 kcal, 회복기 목표는 394~473 kcal 선이에요. 일반 성견 유지 칼로리(1.6배 = 630 kcal)보다 25~35% 줄어드는 셈이에요.

단, 이 칼로리를 단백질 비율을 높여서 채워야 해요. 단백질은 열량이 같아도 근육 분해를 막고, 근육 합성 신호를 유지해줘요.

1.0~1.2

RER 배수 목표

25~35%

칼로리 감소폭

4~6주

운동 제한 기간

28%~

단백 DM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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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줄이지 마세요

회복기에는 칼로리를 줄여도 단백질만큼은 충분히 유지해야 해요. AAFCO 성견 최소 기준(DM 18%)보다 높은 DM 28% 이상, 체중 kg당 4~5 g/일 수준을 목표로 해요. 소화 흡수가 좋은 닭·칠면조·달걀 기반이면 더 좋아요.

이미 근감소가 진행된 중·고령견이라면 수의사와 상의해 단백질 보충제(하이드로리자이드 단백) 추가를 검토할 수 있어요. 다만 투여량은 임상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의적으로 늘리기보다는 반드시 확인 후에 진행하세요.

단백질 생물가 (BV, %)

달걀

기준값

100

닭가슴살

92

칠면조

89

흰살생선

83

두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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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나트륨, 어떻게 조정할까요?

심장사상충 회복기는 심폐 부담이 큰 시기예요. 나트륨 과잉은 폐부종 위험을 높이므로, 일반 사료보다 나트륨이 낮은 제품(DM 기준 0.3% 이하)을 선택하면 좋아요. 단, 나트륨 제한이 심한 처방식은 수의사 처방 없이 장기 급여하지 않아야 해요.

지방은 DM 10~15% 중간 수준으로 유지해요. 너무 적으면 필수 지방산(EPA·DHA)이 부족해지고, 너무 많으면 칼로리가 과잉돼요. EPA·DHA는 폐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어요. 어유 보충(20~40 mg EPA+DHA/kg/일)을 수의사와 상의해 볼 수 있어요.

영양소회복기 목표비고
단백질 (DM)28% 이상근육 보존
지방 (DM)10~15%필수지방산 확보
나트륨 (DM)0.3% 이하심폐 부담 경감
칼로리RER×1.0~1.2과체중 예방
수의사 처방에 따라 조정 · 개별 임상 상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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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체중과 근육을 확인하는 법

격주에 한 번, 집에서 체중을 측정해 기록해요. 회복기 4~6주 동안 체중이 3% 이상 빠지거나 늘어나면 칼로리 조정을 검토해야 해요. 체중 측정이 어려울 경우 BCS(신체충실지수) 9점 척도로 3~4점 유지를 목표로 해요.

근육량 유지 여부는 척추·어깨 주변 근육을 손으로 만져보는 MCS(근육충실지수)로 확인해요. 안정기라도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 단백질 급여량을 수의사와 상의해 즉시 조정하세요.

  1. 01

    체중 측정

    격주 1회, 기준 대비 ±3% 관찰

  2. 02

    BCS 확인

    3~4점 유지 목표

  3. 03

    근육 촉진

    척추·어깨 근육 감소 여부

  4. 04

    식욕 관찰

    거부 시 즉각 수의사 상담

  5. 05

    수분 섭취

    1일 50~60 mL/kg 기준

움직임이 줄어도 근육을 지키는 식이가 회복의 핵심이에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안정기에 간식을 줘도 되나요?

    원칙적으로 회복기 총 칼로리의 10% 이내에서 허용해요. 저나트륨·저지방 간식으로 제한하고, 야외 산책 보상용 간식은 안정기에 사용을 줄이는 게 좋아요.

  • Q02

    처방식 없이 일반 사료로 가능한가요?

    단백질·나트륨 조건에 맞는 일반 사료라면 가능해요. 라벨의 DM 단백질과 나트륨 수치를 확인하고, 조건에 맞지 않으면 수의사와 상의해 적합한 제품을 찾아보세요.

  • Q03

    회복 후에도 사료를 계속 바꾸지 않아도 되나요?

    운동 제한이 끝나면 서서히 활동이 늘어나니 칼로리를 단계적으로 올려야 해요. 활동 수준에 맞춰 1~2주에 걸쳐 회복 전 식이로 전환하는 것이 적합해요.

  • Q04

    회복기에 영양제를 추가해도 되나요?

    EPA·DHA 어유는 수의사 지도 아래 추가할 수 있어요. 단, 항응고 작용이 있으므로 사상충 치료 중 처방된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References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성견 단백질·나트륨 최소 기준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RER 계산 및 에너지 요구량 표준
  • American Heartworm Society, 2020 · 멜라르소민 치료 후 운동 제한 프로토콜 권고
  • Freeman et al., J Vet Intern Med 2006 · 초기 심장 판막 질환의 식이 조정과 체중·근육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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