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계산·평가법

노령견 칼로리 감소 — 나이별 MER 하향 보정 사례

노령이 될수록 기초 대사가 줄고 활동량이 감소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사료를 줄이면 근감소가 가속돼요. 나이별 MER 보정 원리와 계산 사례를 통해 적절한 조정 방법을 알아볼게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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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대사가 어떻게 바뀌나요?

노령기에는 기초 대사율(BMR)이 서서히 낮아져요. 근육량이 감소하고(근감소, sarcopenia)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서 같은 체중이라도 필요한 칼로리가 줄어요.

동시에 소화 효율도 떨어져요. 노령 강아지는 단백질 소화율이 젊은 개에 비해 10~15% 낮다는 연구가 있어요. 칼로리는 줄어도 단백질·미네랄의 절대 섭취량은 유지하거나 오히려 높여야 해요.

7~8세

노령기 시작

약 10~20%

BMR 감소율

10~15%

단백 소화율↓

1.4~1.6

노령 MER 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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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기 MER 계수 어떻게 적용하나요?

AAFCO·FEDIAF 지침에서 노령견(7세 이상, 중성화)의 MER 계수는 일반 성견보다 낮은 1.4~1.6 범위를 쓰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개체 차이가 크므로 BCS(체형 점수)와 체중 변화를 함께 보면서 조정해야 해요.

대형견은 소형견보다 노화가 빨라 7세부터 시니어로 분류하지만, 소형견은 10세 이후까지도 중성화 성견 계수(1.6)가 적합한 경우가 있어요. 나이만으로 일괄 적용하기보다 BCS와 근육량(MCS)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해요.

연령 구분MER 계수 범위비고
성견(1~7세)1.6(중성화)일반 유지기 기준
시니어(7~10세)1.4~1.6BCS·MCS 보면서 조정
노령(10세+)1.2~1.4근감소 병발 시 단백↑
초노령(13세+)1.2 이하수의사 영양 상담 권장
FEDIAF 2024 기준 참고치 · 개체·견종·질환 상태에 따라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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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기에 단백질을 줄이면 안 되는 이유

많은 보호자가 '노령이니까 신장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단백질을 줄여요. 하지만 신장 수치가 정상인 노령견에서 단백질 제한은 오히려 근감소를 가속시켜요.

NRC 2006 기준 노령견의 최소 단백 요구량은 성견보다 높아요. 소화율 저하를 보정하면 실제 공급해야 할 단백질 양은 더 늘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신장 수치를 확인하고 정상이라면 단백질은 유지하거나 늘리는 방향이 권장돼요.

단백질 필요량 (성견 대비 상대값)

성견

기준

100

시니어

소화율 보정

110

노령

근감소 예방

120

신장CKD

수의사 지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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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별 칼로리 보정 계산 사례

체중 8kg 시니어 중성화 수컷(8세) 사례: RER = 70 × 8^0.75 ≈ 346kcal. 시니어 계수 1.4를 적용하면 MER ≈ 485kcal. 동일 체중 성견(계수 1.6)은 MER ≈ 554kcal와 비교하면 약 12% 적은 칼로리예요.

단 이 아이의 BCS가 5이상이거나 활동량이 줄었다면 계수 1.4도 과잉일 수 있어요. 반대로 BCS가 3 이하이거나 MCS가 낮으면 칼로리를 오히려 높여야 해요. 계수는 출발점이고, BCS·체중 변화가 최종 조정 기준이에요.

  1. 01

    BCS 월 1회

    갈비뼈·허리 라인으로 체지방 평가

  2. 02

    MCS 평가

    척추·견갑 근육 촉진으로 근감소 확인

  3. 03

    체중 주 1회

    2주 내 1% 이상 감소 시 재계산

  4. 04

    단백 소화율 보정

    고소화율 동물성 단백 우선 선택

  5. 05

    수의사 6개월 검진

    신장·혈당 수치로 계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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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기 영양 관리의 핵심 원칙

칼로리는 줄이되 단백 밀도(g/1000kcal)는 유지하거나 높이는 것이 노령기 영양 설계의 핵심이에요. 사료 양을 줄이면서도 단백질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단백질이 더 농축된 사료(단백 DM 25% 이상)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노령기에는 수분 섭취도 중요해요. 신장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므로 습식 사료 비중을 높이거나 음수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권장돼요.

노령기 사료 조정 전 신장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출발이에요.

노령기엔 칼로리보다 단백 밀도를 먼저 챙겨야 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노령견 전용 사료가 반드시 필요한가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에요. 노령 전용 사료는 칼로리를 낮추고 섬유를 높인 경우가 많지만, 단백질이 성견 사료보다 낮게 설계되기도 해요. BCS·MCS를 보고 단백 밀도가 충분한지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해요.

  • Q02

    신장 수치가 조금 높은데 단백질을 줄여야 하나요?

    수치가 CKD 진단 기준을 넘지 않는다면 무조건 줄일 필요는 없어요. IRIS 기준에 따른 단계(stage)를 수의사와 확인하고, 인 제한 여부와 함께 결정해야 해요.

  • Q03

    노령견 체중이 갑자기 줄었어요. 사료를 바로 늘려야 하나요?

    먼저 원인을 파악해야 해요. 치과 문제·소화기 질환·통증으로 인한 식욕 저하일 수 있어요. 2주 내 1% 이상 감소가 있다면 수의사 상담이 먼저예요.

  • Q04

    노령기에도 간식을 줄 수 있나요?

    줄 수 있어요. 다만 총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하고, 단백 밀도가 높은 간식을 고르면 칼로리 관리와 근감소 예방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노령기 단백질 요구량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라이프스테이지별 MER 계수
  • Laflamme & Hannah, Vet Clin North Am, 2005 · 노령견 영양 요구량 변화 리뷰
  • Freeman et al., JAVMA 2018 · 노령기 영양 평가 및 체중 관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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