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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멜라인 — 파인애플 효소의 소화·항염 작용

파인애플을 먹으면 혀가 약간 따끔한 느낌, 경험하셨나요? 이 감각의 주인공이 바로 브로멜라인이에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은 소화 보조와 항염 작용으로 연구된 성분이지만, 반려동물에게 파인애플을 줄 때는 당분과 효소 농도 모두를 고려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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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멜라인이란 무엇인가요?

브로멜라인(Bromelain)은 파인애플(Ananas comosus)에서 추출되는 시스테인 단백질 분해 효소예요. 열매보다 줄기(stem) 부위에 훨씬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상업용 브로멜라인 보충제는 대부분 줄기에서 추출해요. 열매 과육에도 소량 포함되어 있어 날 파인애플을 먹을 때 혀 점막이 따끔한 느낌을 주는 원인이 돼요.

효소로서의 특징은 단백질의 펩타이드 결합을 끊어 아미노산 흡수를 돕는다는 점이에요. 소화관 내에서 단백질 분해를 보조하는 역할이 기대되지만, 경구 섭취 시 위산에 의해 일부 변성될 수 있어 실질적인 흡수율은 제한적이에요.

줄기·열매

주요 출처

시스테인

효소 분류

5.5~8

최적 pH

약 60°C

열 변성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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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보조 효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나요?

브로멜라인이 소화를 돕는다는 개념은 단백질 분해 효소 기능에서 비롯돼요. 특히 췌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나 동물에서 보조 효소로 활용하는 연구가 있었어요. 단, 반려동물의 정상적인 소화 시스템은 이미 충분한 내인성 효소를 갖추고 있어서, 날 파인애플 소량 섭취로 소화력이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파인애플을 지속적으로 급여할 경우 위장 점막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어요. 단백질 분해 효소가 과육 외 소화관 점막에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소량 간헐적 급여가 권장되는 이유 중 하나예요.

건강한 소화계라면 날 파인애플 소량은 소화 보조보다 수분·비타민 C 공급 목적이 더 실질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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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 작용,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브로멜라인의 항염 효과는 사람 대상 연구에서 관절염·수술 후 부종 등에 활용된 사례가 있어요. 기전은 단순한 단백질 분해를 넘어,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TNF-α, IL-6) 수준을 조절하는 경로가 제안되어 있어요. 단, 이는 정제 추출 보충제를 기준으로 한 연구예요.

반려동물에서 항염 목적으로 파인애플 과육을 급여하는 것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요. 항염 효과를 기대한다면 수의사와 상의해 농축 효소 제제 활용 여부를 논의하는 것이 적절해요. 과육 자체는 당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치료 목적으로는 권장하지 않아요.

구분과육추출 보충제
브로멜라인 농도낮음고농도
당분 함량높음없음
항염 근거부족일부 연구
반려동물 활용간식 소량수의사 상담
Maurer HR, Cell Mol Life Sci, 2001 · 반려동물 투여량은 수의사 확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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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을 줄 때 어떻게 급여해야 할까요?

반려동물에게 파인애플을 줄 때는 반드시 껍질과 심을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제공하세요. 껍질에는 단단한 섬유질과 높은 브로멜라인이 포함돼 소화관 자극 위험이 커요. 심 부위도 딱딱해 소화 부담이 있어요.

과육 100g 기준 당분(과당+포도당)은 약 11~13g 수준으로, 채소에 비해 높은 편이에요. 일반 성견 기준 하루 급여량은 체중 10kg 당 1~2조각(약 10~2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돼요. 당뇨나 비만 경향이 있다면 더 소량으로 조절하세요.

  1. 01

    껍질 제거

    브로멜라인 고농도, 소화 자극

  2. 02

    심 제거

    딱딱한 섬유, 소화 부담

  3. 03

    소량 급여

    체중 10kg당 10~20g 이하

  4. 04

    통조림 금지

    시럽 당분 과다

  5. 05

    가열 후 급여

    효소 활성 낮추고 당 흡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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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면 브로멜라인 효소는 어떻게 될까요?

브로멜라인은 열에 민감한 단백질이에요. 약 60°C 이상에서 효소 활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완전히 익히면 대부분 변성돼요. 통조림 파인애플이나 가열 처리된 파인애플에서 혀가 따끔하지 않은 이유예요.

이미 가열된 파인애플은 브로멜라인 효소 활성이 거의 없어요. 따라서 소화 보조·항염 목적을 기대하고 가열 파인애플을 급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반면 당분은 가열로 흡수율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으니, 효소를 기대하면 생것 소량, 소화 부담을 줄이려면 가열 후 극소량으로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통조림 파인애플에는 설탕 시럽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반려동물에게 적합하지 않아요.

브로멜라인 효과는 열매보다 줄기 쪽에 훨씬 농축돼 있어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5
  • Q01

    파인애플을 매일 줘도 괜찮나요?

    매일 급여하면 당분 누적과 점막 자극이 우려돼요. 주 2~3회 소량으로 제한하고, 다른 저당 채소와 교대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 Q02

    고양이에게도 파인애플을 줄 수 있나요?

    소량은 독성이 없지만, 고양이는 단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과일 당분에 민감할 수 있어요. 굳이 급여하지 않아도 되고, 준다면 1~2g 이하 극소량으로 제한하세요.

  • Q03

    브로멜라인 보충제를 따로 줘도 되나요?

    농축 효소 보충제는 용량 조절이 중요해요. 반려동물용으로 승인된 제품은 많지 않으며, 사람용 보충제를 임의로 주는 것은 피하고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 Q04

    파인애플 먹고 구토했어요, 괜찮나요?

    브로멜라인이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당분이 급격히 흡수될 때 구토할 수 있어요. 한 번이면 소화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만,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세요.

  • Q05

    파인애플 껍질을 조금 먹었어요

    껍질은 딱딱한 섬유질과 높은 브로멜라인으로 소화 자극이 클 수 있어요. 소량이면 대부분 구토로 자체 해결되지만, 많은 양이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동물병원에 연락하세요.

References

  • Maurer HR, Cell Mol Life Sci, 2001 · 브로멜라인 항염·면역 조절 기전 및 임상 적용 검토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탄수화물·당분 소화 대사 및 개·고양이 영양 기준
  • Rathnavelu V. et al., Biomedical Reports, 2016 · 브로멜라인 항염 경로(사이토카인 조절) 분자 메커니즘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반려동물 탄수화물·당분 권장 범위 및 간식 비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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