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종류와 형태

에어드라이드 사료는 왜 비쌀까 — 공정의 비용

에어드라이드 사료는 같은 중량의 건사료 대비 3~5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요. 이 가격 차이가 단순히 마케팅 프리미엄인지, 아니면 공정 비용에서 오는 것인지 공정 단계를 따라가보면 답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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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라이드 공정이란?

에어드라이드(Air-Dried)는 원료를 40~70°C의 저온에서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켜 수분을 천천히 제거하는 방식이에요. 익스트루전(130~180°C 고온 압출)보다 훨씬 낮은 온도를 사용하고, 동결건조(-40°C 이하 진공)보다는 높은 온도를 사용해요.

수분을 5~14%까지 낮추기 위해 일반적으로 12~24시간, 경우에 따라 48시간 이상 건조 챔버를 가동해야 해요. 이 긴 가공 시간이 에너지 비용과 설비 투자비를 높여요.

40~70°C

건조 온도

12~48h

건조 시간

5~14%

최종 수분

130~180°C

익스트루전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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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올리는 세 가지 요소

에어드라이드 사료가 비싼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첫째, 원료 수율 손실이에요. 수분을 제거하면 무게가 줄어요. 예를 들어 신선 고기 1kg에서 수분 70%를 제거하면 약 300g의 에어드라이드 원료가 돼요. 즉, 완제품 1kg을 만들려면 원료가 약 3~4배 필요해요.

둘째, 에너지 비용이에요. 저온이지만 수십 시간 챔버를 운전하면 에너지 소비가 상당해요. 셋째, 설비 투자예요. 건조 챔버와 공기 순환 시스템은 익스트루더보다 단위 생산량이 낮아 설비 효율이 떨어져요.

이 세 요소를 합산하면 같은 단백질 함량 기준으로 건사료 대비 원가가 3~5배 높은 것이 일반적이에요.

  1. 01

    원료 수율

    생원료 3~4배 투입 필요

  2. 02

    에너지 비용

    장시간 저온 가동 비용

  3. 03

    설비 효율

    단위 시간당 생산량 낮음

  4. 04

    QC 비용

    장시간 공정 중 오염 모니터링

  5. 05

    포장 비용

    고밀도 소용량 포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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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라이드의 영양 장점은 실제로 있을까요?

저온 가공의 핵심 장점은 열에 약한 비타민(특히 B군·C)과 일부 효소 단백질의 손실을 줄인다는 점이에요. 익스트루전의 130°C 이상 고온 공정과 비교하면 비타민 B1(티아민)은 에어드라이드에서 약 10~20%p 더 잔존한다는 연구가 있어요.

단, 에어드라이드도 완전히 '가공하지 않은' 상태는 아니에요. 40~70°C 열에서도 일부 효소 불활성화와 아미노산 변성이 일어나요. '생식에 가장 가깝다'는 마케팅 문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실제 비타민 잔존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해요.

비타민 B1 잔존율 (대략적 상대값, %)

에어드라이드

40~70°C

85

콜드프레스

40°C 이하

80

동결건조

진공냉동

88

건사료

130~180°C

65

습식 캔

고온 살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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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라이드, 비용 대비 가치가 있을까요?

에어드라이드의 가격 프리미엄은 대부분 공정 비용과 원료 수율 손실에서 비롯돼요. 영양 면에서는 건사료 대비 일부 열 취약 비타민의 손실이 적은 장점이 있어요. 단, AAFCO·FEDIAF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건사료도 비타민 손실을 보완하기 위해 규정에 맞게 후첨가(post-processing addition) 처리를 하기 때문에, 최종 영양 기준은 비슷하게 맞춰져 있어요.

기호성이 높고 고밀도 칼로리가 필요한 경우(회복기·고령·활동량 높은 아이), 또는 토퍼로 소량 사용하는 경우 에어드라이드의 실용적 가치가 더 높아요. 반면 주식으로 대량 사용한다면 비용 대비 효익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권장돼요.

에어드라이드를 토퍼로 소량 사용하면 기호성과 비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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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라이드 제품 고를 때 확인 사항

에어드라이드라고 표기된 제품이라도 가공 온도 범위와 건조 시간이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은 제조 공정 투명성·비타민 보강 여부·제3자 분석표 제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AAFCO 또는 FEDIAF 완전 영양식 기준을 충족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에어드라이드라 해도 보완 식(supplemental)이라면 단독 급여 시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요.

에어드라이드 제품에도 Complete & Balanced 표시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공정 시간이 길수록 가격도 함께 올라가는 구조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에어드라이드와 동결건조, 영양적으로 무엇이 더 나은가요?

    동결건조(-40°C 이하 진공)가 열 취약 영양소 보존 면에서 이론상 유리해요. 단, 두 방식 모두 AAFCO 기준을 충족한다면 일상 급여 시 큰 차이는 없어요. 비교 시 비타민 보강 여부도 함께 확인하세요.

  • Q02

    에어드라이드를 물에 불려 먹이면 더 좋을까요?

    수분 보충과 소화 편의를 위해 따뜻한 물(약 40°C 이하)을 소량 더해 10분 불린 뒤 급여하는 방법이 있어요. 다만 불린 후 20~30분 이내 급여하는 것이 위생적이에요.

  • Q03

    에어드라이드가 더 소화가 잘 되나요?

    소화율 차이는 가공 방식보다 원료 품질과 배합에 더 많이 좌우돼요. 저온 가공이 단백질 변성을 일부 줄이지만, 건사료도 팽화(puffing) 공정으로 소화율이 높은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에어드라이드라는 이유만으로 소화가 더 잘된다고 단정하기 어려워요.

  • Q04

    에어드라이드 사료의 적정 급여량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에어드라이드는 칼로리 밀도가 높아 건사료 대비 적은 양을 줘야 해요. 제품 라벨의 kcal/100g 값을 확인해 하루 에너지 요구량(DER)에 맞게 역산하세요. 감으로 주면 과급여가 생기기 쉬워요.

References

  • AAFCO Official Publication 2016 · 사료 가공 후 비타민 보강 기준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건조 사료 가공 방법 및 영양 보존 지침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비타민 요구량 학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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