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전해질

혈액 검사 속 BUN·Hct·총단백이 말하는 탈수의 정도

혈액 검사 결과지에서 BUN(혈중 요소질소), Hct(헤마토크릿), 총단백(TP)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높아져 있으면 탈수를 가장 먼저 의심해요. 이 세 지표가 탈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탈수가 아닌 다른 원인과 어떻게 구분하는지 살펴봐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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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세 가지가 탈수 지표인가요?

탈수는 혈액 속 수분이 줄어드는 상태예요. 수분이 줄면 혈액이 '농축' 되어 그 안에 녹아있는 물질의 농도가 올라가요. BUN, Hct(적혈구 용적률), 총단백(TP)은 이 농축 효과를 가장 뚜렷하게 반영하는 지표예요.

세 가지가 동시에 상승하면 탈수일 가능성이 높고, 하나만 높으면 탈수 외 다른 원인을 함께 고려해야 해요. 단독 상승일 때 해석하는 법이 다르므로 각 지표를 따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7~27 mg/dL

개 정상 BUN

37~55%

개 정상 Hct

5.4~7.5 g/dL

정상 총단백

탈수 우선 의심

3개 동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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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 신전성 아조혈증의 열쇠

BUN(Blood Urea Nitrogen)은 단백질 대사 후 생성되는 요소가 신장으로 배설되기 전 혈액 속에 쌓인 양이에요. 신장이 혈액을 충분히 걸러주어야 낮게 유지돼요.

탈수로 신장 혈류가 줄면(신전성 아조혈증, pre-renal azotemia) 요소 배설이 저하되어 BUN이 올라가요. 이 경우 크레아티닌도 함께 올라가지만, BUN/크레아티닌 비율이 20 이상이면 신전성(탈수) 원인을 더 강하게 시사해요.

단백질 식이가 매우 높거나 위장관 출혈이 있어도 BUN이 오를 수 있어요. BUN 단독 상승 시에는 이 가능성도 감별해야 해요.

BUN/크레아티닌 비율 20 이상이면 탈수(신전성) 아조혈증을 먼저 의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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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t — 혈액 농축의 직접 지표

헤마토크릿(Hct)은 전체 혈액에서 적혈구가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탈수가 생기면 혈장(수분) 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적혈구 비율이 올라가요. 이를 '상대적 적혈구증가증(relative polycythemia)' 이라고 해요.

반면 빈혈이 있으면 Hct가 낮아지고, 심한 빈혈 아이가 탈수되면 두 효과가 상쇄되어 Hct가 정상처럼 보일 수 있어요. Hct가 정상이어도 빈혈 기저에 탈수가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지표와 함께 봐야 해요.

상황BUNHct총단백해석
탈수신전성 + 농축
빈혈+탈수정상탈수 마스킹 주의
신장 질환↑↑↓또는정상다양신성 원인 고려
단백 손실다양다양장병증·단백뇨
단순 참고 — 실제 해석은 수의사 종합 판단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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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단백 — 농축을 확인하는 보조 지표

총단백(TP)은 혈액 내 알부민과 글로불린의 합이에요. 탈수로 혈액이 농축되면 이 수치도 올라가요. 반면 신장 질환으로 단백이 소변으로 빠지거나, 장에서 단백이 흡수되지 않으면 TP가 낮아지면서 부종이 생기기도 해요.

TP 상승은 탈수의 농축 효과를 확인하는 지표지만, 만성 감염이나 다발성 골수종 같은 질환에서 글로불린이 과잉 생성되어 높아지기도 해요. 따라서 TP 단독 해석보다 세 지표를 종합하는 것이 중요해요.

  1. 01

    TP 상승 + BUN 상승 + Hct 상승

    탈수 강력 시사

  2. 02

    TP 저하 + 부종

    단백 손실(신장·장) 의심

  3. 03

    TP 정상 + BUN 상승

    신전성 vs 신성 감별 필요

  4. 04

    세 지표 동시 확인

    가장 정확한 조합

  5. 05

    추가 검사

    소변 USG·크레아티닌 비율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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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를 받은 후 해야 할 것

세 지표가 모두 높게 나왔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수분 보충이에요. 경구 수분 보충이 가능한 상태라면 음수를 늘리고, 습식 사료 전환을 검토하세요. 24~48시간 후 수치를 재검해 탈수가 교정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표준 접근이에요.

수분 보충 후에도 BUN과 크레아티닌이 계속 높다면 신전성(탈수) 이 아닌 신성(신장 손상) 아조혈증일 수 있어요. 이 경우 IRIS 병기 확인과 신장 식이 전환을 수의사와 상의해야 해요.

탈수의 혈액 소견은 교정 후 재검이 필수예요. 단 한 번의 결과로 신장 질환을 진단하면 탈수가 원인인 가역적 상태를 만성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어요.

수액 교정 후 재검 없이 CKD 진단을 단정하면 오진 가능성이 있어요.

BUN·Hct·TP가 함께 오르면 탈수의 첫 번째 단서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BUN이 높은데 물만 많이 마시면 나아지나요?

    탈수가 원인인 신전성 아조혈증이라면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BUN이 정상화될 수 있어요. 하지만 신장 자체 손상이 원인이면 수분 교정만으로는 완전히 낮아지지 않아요. 재검으로 확인해야 해요.

  • Q02

    헤마토크릿이 높으면 건강한 건가요?

    일반적으로 Hct가 높으면 빈혈이 없다고 볼 수 있지만, 탈수로 인한 농축 상승은 '건강한 상태' 가 아니에요. 탈수가 해소된 후에도 Hct가 높다면 진성 적혈구증가증을 검토해야 해요.

  • Q03

    고양이의 BUN 정상 범위는 개와 다른가요?

    네, 고양이는 고단백 식이를 하는 육식동물이라 BUN이 기본적으로 높은 편이에요. 고양이 BUN 정상 범위는 약 16~36 mg/dL로 개보다 높아요. 같은 수치도 종에 따라 해석이 달라져요.

  • Q04

    집에서 탈수 여부를 혈액검사 없이도 알 수 있나요?

    피부 텐트·CRT·잇몸 건조감·체중 변화를 종합하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어요. 하지만 탈수 정도를 정확히 알고 원인을 구분하려면 혈액·소변 검사가 필요해요. 집 관찰은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가' 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돼요.

References

  • DiBartola SP, Fluid, Electrolyte and Acid-Base Disorders, 2012 · BUN·Hct·TP와 탈수·신장 기능 임상 해석 기준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수분 균형 및 혈액 농축 학술 기준
  • IRIS CKD Staging Guidelines 2023 · 신전성 vs 신성 아조혈증 감별 기준
  • Elliott J & Grauer GF,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Nephrology, 2007 · 신장 혈액검사 해석 임상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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