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과일·허브

영양 가치와 활용을 다시 보는 고구마잎과 근채류

고구마잎은 고구마 못지않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트·순무·무 같은 근채류도 제각각의 영양 특성을 갖고 있어요. 고구마잎의 단백질 함량은 채소 중 비교적 높은 편이에요. 이 식재료들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봐요.

포옹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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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잎, 정말 영양이 풍부할까요?

고구마잎(Sweet Potato Leaves)은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아프리카·동남아시아에서는 중요한 채소예요. 비타민 C·비타민 K·베타카로틴·칼슘·철이 풍부하고, 단백질도 100g당 약 2.4g으로 일반 채소보다 높아요.

고구마의 뿌리(우리가 먹는 고구마)와 달리 잎은 탄수화물이 낮아 혈당 부담도 적어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돼요.

단, 고구마잎에도 약간의 옥살산이 포함돼 있어요. 데쳐서 급여하면 옥살산이 줄어들고 소화율도 높아져요. 신선한 잎을 구하기 어렵다면 고구마 뿌리 쪽을 활용하는 것으로 대신해도 무방해요.

2.4g

단백질

11mg

비타민 C

78mg

칼슘

1,830mcg

베타카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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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선명한 색만큼 영양도 다양해요

비트는 당분이 상당히 높은 근채류예요(100g당 약 7g). 빨간색의 원인인 베타인(Betaine)은 간 기능과 심혈관 건강에 관심받는 성분이에요. 엽산·칼륨·망간도 포함돼 있어요.

비트는 옥살산 함량이 높아요(100g당 약 152mg). 요로 결석 경향이 있는 아이, 특히 옥살산칼슘 결석 이력이 있는 아이에게는 피하는 게 안전해요. 건강한 아이에게는 소량 데쳐서 줄 수 있어요.

비트를 먹은 후 소변이나 변이 붉게 보이는 '비투리아(Beeturia)'가 생길 수 있어요. 이는 베타닌 색소에 의한 무해한 현상이지만, 혈뇨로 오해할 수 있어요. 비트를 급여한 뒤 붉은 소변을 봤다면 당황하지 말고 급여 이력을 확인해요.

비트 급여 후 붉은 소변은 대부분 색소 반응이에요. 하지만 혈뇨 의심 시 수의사에게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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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와 무, 어떻게 다를까요?

순무(Turnip)는 비타민 C·칼슘·칼륨이 포함된 순한 채소예요. 칼로리가 100g당 약 28kcal로 낮고, 식이섬유도 있어요. 십자화과 채소라 생으로 줄 때는 가스 유발 가능성이 있어 가열 조리를 권해요.

무는 순무와 비슷한 특성을 가지지만 한국에서 익숙한 식재료예요. 무 자체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익혀서 소량 급여해요. 무청(무잎)도 급여할 수 있고, 칼슘과 비타민 C가 풍부해요.

이 채소들 모두 공통적으로 소금·양념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익혀서 줘야 해요. 국·조림·깍두기 등 조리된 사람 음식의 형태로 주면 나트륨·양념 문제가 생기므로 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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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채류 영양 비교

근채류는 종류마다 강점이 달라요.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독보적으로 높고, 비트는 베타인·엽산이 강점이에요. 고구마잎은 단백질·칼슘이 채소 중 높은 편이고, 무와 순무는 저칼로리·소화 보조 역할을 해요.

이 중 가장 안전하게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채소는 당근과 순무·무예요. 비트는 옥살산 문제로 빈도를 줄이고, 고구마잎은 데쳐서 간헐적으로 활용해요.

채소주요 영양소주의점
고구마잎단백질·칼슘·베타카로틴데쳐서 급여
비트베타인·엽산·칼륨옥살산·당분 주의
순무비타민 C·칼슘가열 권장
무·무청비타민 C·칼슘가열·소량
공통: 소금·양념 없이 순수 가열 후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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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얼마나 줄까요?

근채류 전반의 공통 원칙은 '가열 후 소량'이에요. 체중 10kg 기준으로 하루 20~30g 이내로 다양한 종류를 돌아가며 주세요. 비트는 주 1회, 고구마잎은 주 2~3회 정도가 적절해요.

소화 반응은 개마다 달라요. 처음 도입하는 식재료는 항상 손가락 크기의 소량에서 시작해 2~3일간 변 상태와 소화 반응을 확인해요.

수제식 설계에서 채소 총 비율은 전체 식단의 10~15% 이내로 유지하면서, 이 안에서 다양한 채소를 돌아가며 구성하는 것이 영양 균형과 안전 면에서 가장 좋아요.

  1. 01

    가열 후 급여

    소화율 향상·독성물질 감소

  2. 02

    비트 주 1회

    옥살산·당분 누적 방지

  3. 03

    고구마잎 주 2~3회

    데쳐서 잘게 다져 주기

  4. 04

    순무·무 주 2~3회

    가열 후 소량 급여

  5. 05

    양념 금지

    소금·조미료 없는 순수 가열

고구마잎은 단백질·칼슘·철이 풍부한 의외의 영양 채소예요.

포옹 영양팀

자주 묻는 질문

Q&A · 4
  • Q01

    비트를 먹은 후 변이 빨개요, 괜찮을까요?

    비트의 베타닌 색소가 소화되지 않고 나오는 현상이에요. 무해하지만, 혈변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요. 비트 급여 이력을 확인하고, 다른 증상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 Q02

    고구마잎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마트·전통시장에서 여름~가을 시즌에 구할 수 있어요. 구하기 어렵다면 고구마 뿌리(우리가 먹는 고구마)로 대체해도 영양의 핵심은 챙길 수 있어요.

  • Q03

    무를 아이에게 날것으로 줘도 될까요?

    소량의 생 무는 독성은 없어요. 하지만 가스 유발 가능성이 있고 소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익혀서 주는 것이 소화율과 안전 모두에서 더 나아요.

  • Q04

    비트는 당분이 높아 당뇨 아이에게 위험한가요?

    비트의 당 함량은 100g당 약 7g으로 높은 편이에요. 당뇨 관리 아이에게는 피하거나 아주 소량만 급여하는 것이 안전해요.

References

  • NRC, 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2006 · 반려동물 식이 채소 이용 원칙
  • USDA FoodData Central, 2023 · 고구마잎·비트·순무·무 영양성분 데이터
  • Massey et al., J Am Diet Assoc, 2001 · 식품별 옥살산 함량 및 건강 영향
  • FEDIAF Nutritional Guidelines 2024 · 반려동물 채소·탄수화물 급여 일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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