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축농
중증·응급🐶 강아지 · 생식기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의 자궁에 고름이 차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으로, 발정 후 수 주 이내에 잘 생깁니다.
발생 빈도 · 흔해요
중성화 안 한 중년 암컷 응급 질환
어떤 병인가요?
자궁축농은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의 자궁 안에 세균과 고름이 가득 차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보통 발정이 끝난 뒤 4~8주 사이에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고, 그 환경에서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6세 이상 중년 이후의 암컷에게 흔하지만, 출산 경험이 없는 개체에서 더 자주 보고됩니다.
자궁의 입구(자궁경부)가 열려 있어 고름이 질로 흘러나오는 '개방형'과, 자궁경부가 닫혀 고름이 안에 갇혀 자궁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폐쇄형'으로 나뉩니다. 폐쇄형은 겉으로 분비물이 보이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쉽고, 자궁 파열과 복막염,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더 위험합니다.
강아지는 고양이보다 자궁축농의 발생 빈도가 높은 편이며, 특정 품종에서 소인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세균이 만든 독소가 신장 기능과 전신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어 탈수, 신부전,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의 중심은 수술(자궁난소 적출)과 수액·항생제이며, 식이는 어디까지나 수술 전후 회복을 돕는 보조 역할입니다. 자궁축농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
-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의 발정 후 호르몬 변화
-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자궁 내막 비후
- ·자궁 내 세균(대장균 등) 증식
- ·중년 이후 반복된 발정 주기 누적
- ·출산 경험이 없는 개체의 자궁 환경
- ·호르몬 제제 투여 이력
이런 증상이 보이면
수의사 상담 안내
- 증상이 심하거나 갑자기 나빠지면, 증상과 시작 시점을 메모해 바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
- 이 백과의 정보는 일반적 기준에 따른 참고용이에요. 정확한 진단·처방식·상담은 우리 아이를 직접 진료한 담당 수의사와 함께하세요.
식이로 관리하는 방법
자궁축농은 식이로 치료하는 질환이 아니라 수술과 집중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다만 수술 전후로는 탈수와 신장 부담, 패혈증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회복기 영양 관리가 빠른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 직후에는 소화가 쉽고 수분이 충분한 회복식으로 시작해, 식욕이 돌아오는 정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늘려갑니다. 모든 식이 변화는 담당 수의사와 상의한 뒤 진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영양 타깃
- 수분높게
탈수와 신장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분히
- 양질의 단백질높게
수술 후 조직 회복과 면역 지원
- 오메가-3 지방산높게
염증 완화와 식욕 자극 보조
- 전해질 균형적정
구토·탈수 시 나트륨·칼륨 균형 유지
단계별 관리
- 1
수술 직후 회복기
소화가 쉬운 회복식을 소량씩 자주 급여하며 수분 섭취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 2
안정기
식욕이 돌아오면 평소 식단으로 서서히 복귀하되 단백질을 충분히 유지합니다.
핵심 원칙
- 1
수분 우선
탈수가 흔한 질환이므로 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회복의 기본입니다.
- 2
소량 다회 급여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눠 줍니다.
- 3
고소화성 식단
기름지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위장 자극을 줄입니다.
- 4
수의사 지시 우선
신장 수치나 합병증 여부에 따라 식단을 개별 조정합니다.
수분이 많은 회복식·습식
탈수 보완과 부드러운 소화를 동시에 돕습니다
삶은 흰살 닭고기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쉬운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데운 음식
향이 살아나 식욕 저하 시 섭취를 유도합니다
신선한 물 상시 제공
회복기 수분 보충에 가장 기본이 됩니다
기름진 음식
위장에 부담을 주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료 변경
회복기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양의 급여
위장 부담과 구토 위험을 높입니다
사람 음식·양념
회복기 위장과 신장에 자극이 됩니다
급여 요령
- ✓식욕이 없을 때는 음식을 살짝 데워 향을 살려 주세요
- ✓물그릇을 여러 곳에 두어 수분 섭취를 유도하세요
-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소량씩 자주 나눠 주세요
- ✓식사량·물 섭취량을 기록해 회복 경과를 수의사와 공유하세요
예방·생활 관리
- ·증상이 없을 때 중성화 수술로 근본적으로 예방
- ·발정 후 수 주간 음부 분비물과 식욕 변화 관찰
- ·호르몬 제제 임의 투여 피하기
- ·중년 이후 정기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
- ·물 섭취량 급증 등 이상 징후 시 빠른 진료
더 깊은 식이 가이드
근거 자료
- · Merck Veterinary Manual
- · WSAVA Global Nutrition Guidelines
- · ACVIM Consensus